또다시 '건국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근 새로 취임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인식에 대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들은 김형석 관장이 8월 15일 광복절을 부정하고 '건국절'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사관을 주장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대한 보이콧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라이트(New Right)'는 2000년대 중반 이후에 태동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하에서 보수 세력이 과거 반공보수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지리멸렬하자, 과거 운동권에서 보수로 전향한 젊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보수운동을 표방하며 자유주의, 시장경제, 선진화를 주장하며 '뉴라이트' 운동을 태동시켰습니다.
이후 뉴라이트 운동 진영에 여러 분파로 나뉘면서 활동과 주장들도 다양해지기 시작합니다. 뉴라이트 사관의 대표 주장들은 일제시대 식민지 근대화론과 1948년 8월 15일 건국절론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프로필
1. 8.15 건국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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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프로필
뉴라이트는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이 된 것을 기념해 '광복절'의 의미로만 경축 대상으로 하는 것을 지적하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은 자유, 인권, 시장 등의 인류 보편의 가치에 입각해 대한민국이 세워졌기 때문에 광복절로만 기억하는 것을 지양하고 '건국절'로 경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학계는 임시정부가 세원 1919년 4월 11일이 건국일이라는 입장입니다. 임시정부 수립일은 2018년까지는 4월 13일로 기념되다가, 2019년에 여러 사료를 바탕으로 4월 11일로 수정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념사진을 예로 들며 "'대한민국정부수립 국민축하대회'란 현수막이 크게 걸려 있고 어디에도 '건국'이라는 말은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애국선열들을 비롯해 제헌 국회의원과 이승만 초대내각 장관들은 '나라는 이미 있었다'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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