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vs 윤희숙 여론조사
서울 중·성동갑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를 동아일보가 1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현희 후보 42.9%, 윤희숙 후보가 36.6%로 오차범위(±4.4%p) 내인 6.6% 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0일 중성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지 물어본 결과입니다. 여야가 4.10총선 승리를 위해 서울 '한강벨트' 승부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선거 캠페인과 분위기에 따라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수영구 장예찬 vs 유동철
▲부산 수영구 장예찬vs유동철 지지율
1. 전현희 vs 윤희숙 지지율
▶서울 동대문을 장경태vs김경진
연령대별 결과를 보면 전현희 후보는 20대에서 38.1%, 30대는 47.7%, 40대는 57.3%를 얻어 윤희숙 후보를 앞섰고, 윤 후보는 60대에서 48.3%, 70대 이상에서 62.5%를 얻어 전 후보를 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50대는 전현희 42.5%, 윤희숙 42.8%로 접전이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후보가 55.10%를 얻어, 41.27%를 얻은 미래통합당 진수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선거구입니다.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홍 의원은 민주당 외연확장을 위해 서초을로 이동했습니다.
▶서울 동작을 나경원 vs 류삼영
이 지역에서의 비례투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7%였고,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23.9%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7.4%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88.4%는 국민의미래를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54%는 더불어민주연합을, 35.9%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성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했습니다. 응답률은 8.9%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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