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5시즌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명 결과 1라운드 1순위로 천안고 장신 세터 김관우(195cm)가 대한항공에 호명됐습니다. 2순위 지명권도 보유하게 된 대한항공은 인하대 미들블로커 최준혁(204cm)을 2순위로 지명했습니다.
남자 배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 김관우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직전 시즌 역순으로 높은 확률을 부여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친 KB손해보험이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는 30개, 5위 한국전력은 20개, 4위 현대캐피탈은 8개, 3위 우리카드 4개, 2위 OK저축은행 2개, 1위 대한항공은 1개의 구슬을 통 안에 넣고 무작위로 뽑아 순서를 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은 구슬이 1개에 불과했지만 지난 시즌 중에 진행되었던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 3개를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에게 받아온 1라운드 지명권과 대한항공이 보유한 지명권을 합해 총 3장의 카드였습니다.
1. 2024-25 남자 배구 신인지명
남자 배구단 인스타그램 |
▶대한항공 배구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현대캐피탈 배구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KB손해보험 배구단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구슬을 넣고 지명권 순서를 정하는 추점을 진행한 결과 가장 먼저 나온 구슬은 OK저축은행의 하얀색 구슬이었고, 바로 이어 삼성화재의 빨간 구슬이 올라오면서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대한항공이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1라운드 지명권 순서는 1순위 대한항공, 2순위 대한항공, 3순위 한국전력, 4순위 KB손해보험, 5순위 현대캐피탈, 6순위 현대캐피탈, 7순위 대한항곤 순으로 정해졌습니다.
1라운드 지명결과는 1순위 천안고 김관우(195cm/대한항공), 2순위 인하대 최준혁(204cm/대한항공), 3순위 수성고 아웃사이드 히터 윤하준(194cm/한국전력), 4순위 한양대 미들블로커 이준영(194cm/KB손해보험), 5순위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185cm/현대캐피탈), 6순위 중부대 미들블로커 손찬홍(197cm/현대캐피탈), 7순위는 경기대 세터 최원빈(182cm/대한항공)이 지명되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1순위로 대한항공이 인하대 서현일(185cm)을 지명했고, 2순위는 우리카드가 홍익대 이유빈(187cm), 3순위는 현대캐피탈이 순천제일고 배준솔(195cm), 4순위는 KB손해보험이 중부대 나웅진(196cm), 5순위는 삼성화재가 경북체고 최현민(194cm), 6순위는 삼성화재 중부대 김요한(188cm), 7순위는 OK저축은행이 조선대 진욱재(195cm)를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