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출마 희망자 1400명...현역 의원 수준 80명 이미 준비중"
이준석 가칭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구글폼으로 신당에서 출마하고 싶은 자원을 모집해보니 1400명 정도가 모였다"면서 "나도 냉정한 사람이니까, 이 중에서 현역 국회의원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은 사람들이 한 3%(42명) 정도 된다. 보통의 출마자와 비슷한 수준은 7~8%(112명) 규모다"라고 말했다고 주간조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주간조선은 이준석 위원장이 탈당선언을 하기 전인 지난 12월 22일 광화문 인근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아예 팀이 있어서 그걸(출마자 검증) 계속하고 있다"면서 "출마 지역이 겹치는 것을 고려해도 당장 내일 선거를 한다고 해도 45~50명 정도의 후보가 비례가 아닌 지역구로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당원가입이 시작되었습니다.
▶개혁신당 당원가입 바로가기
1. 이준석 위원장 주간조선 인터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의 총선 성공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탄핵 역풍을 맞았던 17대 총선에서 개헌선을 뚫릴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박근혜'라는 그 당시에는 검증되지 않은 지도자를 세우는 파격을 통해 121석을 차지했다"면서 "한 위원장은 굉장히 겸손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 개헌선이 뚫리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면 현실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홈런을 치려고 헛수고하다가 그냥 세 번 휘두르고 끝날 수 있다. 점수 차가 큰 9회 말 투아웃에서 이기려면 주자들을 모으는 수밖에 없다"며 "굉장히 겸손하게 플레이해야 그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총선 전망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 좋을 것이다. 역대 최악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주간조선 이준석 인터뷰 전문◀
▶한동훈 비대위원 명단과 프로필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 약력
개혁신당의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나는 교섭단체를 만들어 보수의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역풍이 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래서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한다는 것 아니가. 대통령의 와이프에 대한 수사를 막으면 이해충돌이라는 건데, 이해충돌 맞는 것 아닌가"라로 지적했습니다.
한편 27일 노원구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한 이 위원장은 현재 신당 출마 인원에 대해 "약 60~80명이 출마 가능 자원으로 파악했다"며 "그분들에게 이미 연락이 갔고 개별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하람 탈당 선언 "국힘 개혁 어려워...창당준비위원장 맡기로"
'정치·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갤럽 여론조사] 차기 대권 지지율 역전 '한동훈 24%' '이재명 22%' (12월 조사) (0) | 2024.01.01 |
---|---|
[알앤써치 여론조사] 탈당 후 첫 조사 "이준석 신당 지지" 23.1% (12월5주) (0) | 2023.12.31 |
[프로필] 비명 4인방 '원칙과상식'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윤영찬 학력 고향 프로필 (0) | 2023.12.31 |
이재명 이낙연 회동 '통합 비대위 수용 불가'에 신당 창당 할 듯 (0) | 2023.12.30 |
[프로필] 장동혁 의원 프로필 학력 고향 지역구 및 국힘 사무총장 소개 (0) | 2023.12.29 |
[프로필] 임혁백 고대 명예교수 프로필 고향 학력 및 민주당 공관위원장 임명 (0) | 2023.12.29 |
천하람 탈당 선언 "국힘 개혁 어려워...창당준비위원장 맡기로" (0) | 2023.12.29 |
[프로필] '천안함 결함설' 주장 박선원 프로필 고향 및 민주당 4호 인재영입 (0)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