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상 수상자 명단] 2024 최고 타자 김도영 · 최고 투수 원태인 및 일구회 역대 수상자

일구상 타자는 김도영 투수는 원태인

김도영·원태인 일구상 수상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의 타자는 김도영, 최고 투수는 원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11월 25일 프로와 아마야구 선수와 코칭스테프 대상 9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시즌 타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KBO 리그를 호령했던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47, 홈런은 38개에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성공하며 KBO리그 MVP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 3개를 쳐내면서 결선에 오르지 못한 대표팀의 한줄기 희망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구상 역대 수상자 명단

 

 

1. 2024 일구상 수상자

일구회 원로모임<ⓒ일구회>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 연봉 순위

 

최고 투수상 수상자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9.2이닝을 더졌고 15승 6패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66을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 허용(WHIP·1.2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인상은 두산 베어스 투수 김택연이 선정되었습니다. 프로에서 뛰자마자 마무리를 맡아 역투했습니다.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2.08로 뛰어난 성적을 냈습니다. '의지 노력상'은 시즌 초반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었던 손호영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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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지도자상은 기아 홍세완 타격 코치, 아마지도자상은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이 결정되었습니다. 프런트상은 올 시즌 71차례 홈경기 중 47차례나 매진 기록을 세운 한화 마케팅팀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심판상은 이기중 심판위원, 특별공로상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아 김도영, 삼성 원태인, 두산 김택연<ⓒ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