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지지율] 이재명 vs 김문수, 이재명 vs 홍준표 양자대결 여론조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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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 발표된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주요 여권 인사들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50% 이상 지지를 얻으며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발표한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8일~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무선 ARS 방식으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응답률은 3.5%였습니다.

 

 

 

1. 양자대결 결과 요약

전국 만 18세 이성 남녀 1212명(응답률 3.5%), ARS조사(무선100%)/±2.8%P(95%신뢰수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재명 vs 김문수: 이재명 52.0% vs 김문수 36.8% (15.2%p 차이)
• 이재명 vs 홍준표: 이재명 52.2% vs 홍준표 34.0%
• 이재명 vs 오세훈: 이재명 53.5% vs 오세훈 31.9%
• 이재명 vs 한동훈: 이재명 53.4% vs 한동훈 27.5% (25.9%p 차이)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4명의 국민의힘 주요 인사와의 모든 가상 대결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한동훈 전 장관과의 대결에서는 25.9%포인트라는 큰 격차를 보이며 리드했습니다.

 

JTBC3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보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자 명단  

 

무당층의 선택은?

무당층에서는 결과가 조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 이재명 34.5% vs 김문수 38.6%
• 이재명 35.4% vs 오세훈 31.5%
• 이재명 37.5% vs 홍준표 35.8%
• 이재명 39.2% vs 한동훈 29.5%

무당층만 놓고 보면 김문수 전 장관이 이재명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가 무당층에서도 앞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2. 차기 대선 적합도 이재명 1위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46.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보다 5.9%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 범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20.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유승민 전 의원(11.2%), 한동훈 전 장관(9.2%), 홍준표 전 시장(7.4%), 오세훈 시장(4.6%), 이준석 의원(4.5%), 안철수 의원(3.9%), 나경원 의원 (2.9%)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당내 대선 후보 경선룰 

 

민주당 43.2% vs 국민의힘 33.5%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3.2%로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33.5%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보수 진영의 결집력이 약화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정당 지지도

• 조국혁신당: 3.5%
• 개혁신당: 2.7%
• 진보당: 0.6%
• 기타 정당: 4.2%
• 지지 정당 없음: 11.4%

 

 

3. 세대별 지지도 분석

20대~60대는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으며,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특히 40대는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입니다.

 

보수 진영의 과제는 단일화

이재명 전 대표는 차기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주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양자대결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보수 진영은 후보 분산 및 전략 부재로 인해 대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대선 시계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국민 여론의 흐름은 민감하게 변동하며, 앞으로의 정국과 정치권의 전략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세론이 굳혀질지, 보수 진영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몇 개월의 정치 행보와 국민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민심은 지금도 변하고 있으며, 대선 시계는 이미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표집틀에서 ARS 무선 100%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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