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 고속도로 현장 공사 중인 다리 교량 상판과 무너지면서 작업자 1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 49분께 교각 위 슬래브 상판이 붕괴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1. 천안 고속도로 공사중 다리 붕괴
블랙박스에 찍힌 교량 붕괴 영상
충청남도 오전 10시 3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 장비 18대와 인력 53명을 긴급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청도 오전 10시 15분께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1. 시공사
붕괴된 교량은 '안산~용인 구간 연결 고속도로 공사'(서울세종고속도로)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했고,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고 하도급 업체는장헌산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진천 천안 방면 34번 국도 구수삼거리가 교통 통제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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