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설] 옮긴다면 '사우디'일까? '맨유'일까?

손흥민 사우디 구단 이적설

 

토트넘 훗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해 온 손흥민의 이적설이 올시즌 식지 않고 있습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1일 "토트넘이 올 여름에 손흥민의 이적으로 4100만 파운드(745억 원)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하면서 이적설에 기름을 붓는 형국입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도 "사우디아리바아의 두 클럽이 최대 5,000만 유로(753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다면 벤치 역할을 수락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1. 손흥민 원하는 사우디 구단

사우디 알 힐랄<ⓒ알 힐랄 SNS>

 

알 힐랄 구단은  어떤 구단인가?

 

영국 매체들에 의해 거론되고 있는 사우디 구단은 '알 힐라 SFC'와 '알 이티하드FC'입니다. 알 힐랄은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슈퍼스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제 1타깃입니다.

 

 

알 이티하드<ⓒ알 이티하드SNS>

 

알 이티하드 구단 어떤 구단인가?

 

이미 2023년에 손흥민 영입을 시도한 바 있는 '알 이티하드'는 여전히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구단입니다. 2023년 당시 기본 이적료만 6000만 유로(800억 원)에 영입하려 했지만 손흥민의 거절로 실패했었습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현재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연봉의 3배인 30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계약 총액이 1억 2000만 유로(약 1805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입니다.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터져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할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