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고향 학력 변호사 단국의대 교수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박형욱 교수,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으로 공백이 된 의협 지도부를 대신해 당분간 윤석열 정부의 강압적인 의료개혁과 일방적인 의대증원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될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비대위원장 당선인은 박형욱(대한의학회 부회장) 단국대 의대 교수입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13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긴박하게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박 후보는 대의원 총 244명 중 123명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52.79%의 과반 지지를 받아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날 투표는 대의원 244명 중 233명이 투표에 참여해 95.4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후보에는 이날 당선된 박형욱 교수를 비롯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경쟁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역대 회장 및 임원 명단 보기

 

 

1. 박형욱 비대위원장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프로필

<프로필>

-1968년생 -연세대 의대 졸업 -연세대 대학원 보건학 박사 -예방의학과 전문의 -제47회 사법고시 합격, 변호사 ▶제37기 사법연수원 수료(명단) -이명박 정부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행정관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위원 -고 신해철 의료감정조사위원회 위원 -대한의학회 부회장 -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형욱 교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대한의학회 임원진 명단 보러가기

 

박 당선인은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의협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원장 선거에 앞서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전공의 72명의 공개 지지를 받았습니다.

 

의협 차기 회장(제43대) 선출은 내년 1월 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의협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됩니다.

 

▲박단 대한정공의협회 비대위원장 프로필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박형욱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