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수많은 리더들의 손을 거치며 성장해왔습니다. 그 중심에서 두 차례나 시장직을 맡으며 주목받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 '디자인 서울', '스마트 시티',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하는 그는 단순한 행정가를 넘어 국가적 리더로서의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프로필과 정치 이력, 배우자 이야기부터 대권 도전 가능성과 정치 노선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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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1961년 1월 4일 서울 성동구 출생 -아버지 오범환, 어머니 사문화 -여동생 오세현 -배우자 송현옥(프로필) -장녀 오주원, 차녀 오승원 -서울미동국민학교 -중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 -대일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 법정학부 1년 수료 -고려대 법과대학 법학과 -고려대 대학원 법학 박사 -육군 중위 전역(학사장교) -종교: 천주교 -키: 181cm, 76kg -제26회 사법시험 합격 -제17기 사법연수원 수료 -환경운동연합 시민상담실 실장 -숙명여자대학교 법대 겸임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위원 -제16대 서울 강남구을 국회의원 -한나라당 상임운영위원 -제33대, 34대 서울특별시장 -예일대학교 로스쿨 교환교수 -바른정당 최고위원 -바른정당 종로구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광진구을 당협위원장 -제38대, 39대 서울시장 |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 인스타그램 |
오세훈은 1961년 1월 4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교수로 재직했으며, 사회 현안에 대한 분석적 시각과 말끔한 이미지로 '엘리트 정치인'의 전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대선 3자 대결시 여론조사 결과
■ 개혁보수 상징에서 도시정책 전문가로
오세훈의 정계 입문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 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 경력을 시작했으며, 초선 시절부터 개혁적이고 온건한 보수 성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국회의원 재직 당시 '행동하는 양심' 모임을 주도하며 정책 중심의 정치를 지향했습니다.
2006년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이후 2010년까지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합니다. 그는 서울시 행정에 디자인, 문화, 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도시의 경관과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둘러싼 논란 속에 시장직에서 자진 사퇴하는 등 정치적 위기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10년 가까운 정치 공백을 거쳐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제38·39대 서울시장을 연이어 맡게 되었습니다. 복귀 이후에는 '스마트 시티 서울', 청년 일자리 정책, 서울숲·수변공간 확대 등 도시 미래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배우자는 송현옥(프로필) 씨로,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가족은 비교적 언론 노출이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 시장은 대중적 이미지와 달리 가정에서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주변의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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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권 도전과 정치적 무게감
오세훈 시장은 공식적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한 적은 없지만,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늘 유력한 차기 주자로 거론돼왔습니다. 특히 2021년 보궐선거 이후 높은 인지도와 중도 확장성을 바탕으로 대권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도 "필요하다면 국가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명확한 불출마 선언을 하지 않음으로써 여지를 남겼습니다. 2027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한번 주요 주자군에 이름이 오르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서울시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시정 수행은 대권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와의 미묘한 거리 두기 또한 정치적 독자성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정치 노선과 철학
오세훈 시장은 전통적 보수와 중도적 실용주의를 결합한 정치 노선을 추구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환경과 문화의 조화를 강조하면서도, 자유시장경제와 개인의 자율성 또한 중시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정책에서는 민간 중심의 공급 확대를 강조하면서도, 공공임대 및 사회주택의 역할을 병행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육, 복지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지향하며, 포퓰리즘보다는 장기적 효과를 중시하는 점에서 정책 일관성이 돋보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선관위원 11명 명단
또한, 젊은 세대를 위한 창업 지원, 디지털 인재 육성 등 미래지향적 도시정책을 강조하며, '미래형 보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 오세훈 시장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 선거구 |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2000 | 제16대 총선 | 서울 강남을 | 한나라당 | 64,516 (59.39%)/당선 |
2006 | 제4회 지선 | 서울시장 | " | 2,409,760 (61.05%)/당선 |
2010 | 제5회 지선 | " | " | 2,086,127 (47.43%)/당선 |
2016 | 제20대 총선 | 서울종로 | 새누리당 | 33,490 (39.72%)/낙선 |
2020 | 제21대 총선 | 서울 광진을 | 미래통합당 | 51,464 (47.82%)/낙선 |
2021 | 재보궐 | 서울시장 | 국민의힘 | 2,798,788 (57.50)/당선 |
2022 | 제8회 지선 | " | " | 2,608,277 (59.05%)/당선 |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 정치에서 드문, 행정과 이미지, 전략을 모두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시정의 중심으로 돌아온 그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닌, 국가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품은 인물입니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무대로, 그는 지금도 끊임없이 실험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보는, 대한민국 정치의 또 다른 미래를 예고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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