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지윤 카이스트 교수 고향 학력 프로필 및 美 '터로상' 수상

이지윤 카이스트 교수 '터로상' 수상

이지윤 카이스트 교수 고향 학력 프로필 및 美 '터로상' 수상

이지윤 KAIST 지정석좌교수가 위성 항법 분야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항법학회(ION) '터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미국항법학회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25일(현지시각) 열린 국제학술대회와 연례 시상식에서 이지윤 교수를 터로상 수상자로 발표했다고 27일 공개했습니다. 한국 연구자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입니다. 

 

▶카이스트 지정석좌교수란?

 

 

1. 이지윤 카이스트 지정석좌교수

이지윤 카이스트 교수 프로필
▲터로상을 수상한 이지윤 교수	<프로필> -1997년, 연세대학교 학사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석사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박사 -카이스트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 -카이스트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조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컨설팅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사단법인 항법시스템학회 이사 -미국 항법학회 이사 -2013년 미국 연방항공청 공로상 수상 -2023년 카이스트 지정석좌교수 임명

 

▶항법시스템학회 임원진 보기

이지윤 교수가 이사로 있는 항법시스템학회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교수진

이지윤 교수가 소속된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터로상'은 1945년에 제정된 항법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상입니다. 항법 장비 개발과 항해사 훈련에 기여한 토마스 L. 터로 대령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터로상 역대 수상자로는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Charles Stark Draper) MIT 교수가 있습니다. 그는 아폴로 달착륙 프로젝트에서 유도 항법 컴퓨터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왜 이지윤을 택했나 

현대차, 이지윤 교수 사외이사 선임배경

 

터로상 수상 이지윤 교수<캡처=카이스트>

 

이 교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자율무인시스템의 안정성 보장에 필수적인 '항법 무결성 아키텍처 설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태양 우주환경과 같은 외부요인의 급변으로 영향을 받는 등 전리권(지구 대기권의 상층부에서 전자가 밀집되어 있는 공간) 교란으로부터 항공용 위성 기반 항법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획기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이 교수는 전리권 연구 분야에서 다수의 최초 과학적 발견을 당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리권 위협 모델링 방법과 전리권 이상 현상 감시와 완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차세대 보강 항법 시스템의 무결성 및 가용성 평가 기술도 개발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통한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녀는 터로상 수상과 관련하여 "항법 분야에서 깊은 역사와 전통의 터로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법 기술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