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4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몽규 회장은 신문선 명지대 교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경쟁해 8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범현대가 가계도 및 스포츠단
이날 투표에서 정 회장은 182표 중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 되었습니다. 허 후보가 15표, 신 후보는 11표를 얻는데 그쳤고, 무효표는 1표였습니다. 정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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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1962년 1월 14일 -서울특별시 중구 -배우자: 줄리앤 김 -자녀: 정준선, 정원선, 정운선 -아버지: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프로필) -어머니: 박영자 -누나 정숙영, 여동생 정유경 -경북초등학교 -청운중학교 -용산고등학교 30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80학번 -옥스퍼드대 세인트 캐서린스 컬리지 석사 -현대자동차 회장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전북 현대 다이노스 구단주 -울산 현대 호랑이 구단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대학체육회 부회장 -아시아 축구연맹 부회장 -국제축구연맹 평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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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은 HDC 회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프로축구 구단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이자 아시아 축구연맹 부회장 겸 심판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회장의 동생인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형제로는 누나 정숙영과 여동생 정유경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영선수를, 중학교 시절에는 승마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고려대에 입학해서는 직접 스키부를 창설하기도 했습니다.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프로필
정주영 회장이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하고 동생 정세영에게 사장을 맡기며 회사를 운영토록 했습니다. 이로써 정세영 사장은 첫 자동차 '코티나'를 생산했고, 1974년에 한국 최초 국산 모델 '포니'를 생산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1987년 정계에 진출하면서 정세영 사장이 현대그룹 2대 회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 정세영 회장이 장남인 정몽규에게 현대차를 물려주려고 회사 내에 있는 정주영 회장 측근들을 숙청하며 회사를 완전히 장악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정주영 회장이 현대차를 장자인 정몽구에게 물려주기로 하면서 정리에 들어갔고, 결국 정세영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을 맡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