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컴 실전 도입] 후반기 구단별 자율 사용 및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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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컴 실전 도입] 후반기 구단별 자율 사용 및 기대효과

by 인포맨119 2024. 7. 17.

피키컴-도입
KBO피치컴 도입

 

MLB에서 사용하는 '피치컴' 도입

KBO가 경기 중 투수와 포수 간 사인 교환을 전자 장비를 통해 할 수 있는 '피치컴' 세트를 15일 각 구단에 배포했습니다. 피치컴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전파인증을 완료한 KBO는 16일부터 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치컴 사용은 후반기 경기부터 사용이 가능하지만 의무는 아닙니다. 현재 KT위즈가 1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도입해 사용했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선 KT 벤자민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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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치컴이란?

피치컴-착용-모습
KT 포수 장성우 선수가 착용한 모습

 

피치컴은 사인을 입력하는 송신기와 입력한 사인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신기와 수신기는 포수와 투수가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송신기에는 9개의 버튼이 있어 팀별로 설정된 구종과 투구 위치 버튼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수신기를 통해 음성으로 전달됩니다.

 

송신기를 포수가 착용할 때에는 팔목이나 무릎 등에 보호대를 활용해 착용할 수 있고, 투수는 글러브 또는 보호대를 활용해 팔목에 착용하게 됩니다. 수신기는 모자 안쪽에 착용합니다.

 

수신기의 경우 투수나 포수 외에도 그라운드 내에 있는 야수 3명이 착용할 수 있지만 덕아웃이나 불펜에 있는 선수들이 착용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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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컴
송신기와 수신기로 구성된 세트<캡처=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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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피치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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