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정시 전형] 표준점수 · 백분위 반영 대학 소개 (깡표점·획득비·변표)

2025학년도 정시전형 표준점수 반영방법

 

2025학년도 대학별 표준점수·백분위 반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정시 전형은 수능 이후 점수가 나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각 대학별로 모집군에 따라 '가, 나, 다'군에 있는 대학에 3장의 원서를 쓸 수가 있습니다. 정시 전형은 대학별로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과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각자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놓고 유불리를 따져 원서를 넣으면 됩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됩니다. 여기에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들 중에도 '깡표점'과 '획득비'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대학별 모집용강을 보면 '표준점수 반영'이라고 기재되어 있어도 자세하게 살펴보면 그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깡표점인지, 본인이 취득한 표준점수를 최고 표준점수로 나누는 획득비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1. 표준점수 및 백분위 반영 대학

대학별 점수 반영 방법
과목별 반영 방법		대학
국어/수학	탐구영역
표준점수 (깡표점)	표준점수 (깡표점)	서울대, 경성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원광대, 인제대, 충남대
표준점수 (획득비)	표준점수 (획득비)	건국대(글로컬), 경상국립대, 울산대, 전남대, 충북대, 한림대
표준점수 (깡표점)	표준점수 (획득비)	대구가톨릭대
표준점수 (깡표점)	변환표준점수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동의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전북대, 중앙대
표준점수 (획득비)	변환표준점수 (획득비)	고려대(세종), 숙명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표준점수 (획득비)	백분위	단국대(천안)
백분위	백분위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양대,계명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덕성여대, 동국대(WISE), 동덕여대, 동신대, 목포대, 삼육대, 상지대, 세명대, 순천대, 순천향대, 영남대, 우석대, 을지대, 조선대, 제주대

 

정시 전형에서 과목별 반영 방법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과목과 탐구과목의 점수 반영 방법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서울대, 경서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원광대, 인제대, 충남대 등은 국어, 수학과 탐구과목 모두 표준점수(깡표점)를 반영합니다.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본인 점수의 합을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2025 정시 수학·탐구 지정 대학

 

 

2. 표준점수(깡표점) 점수 반영

서울대 점수 반영방법<캡처=서울대 모집전형자료>

 

▶2024 정시 의대 합격선 배치표

 

 

표준점수를 깡표점 그대로 사용하는 서울대의 경우 과목별 반영비율은 차이를 둡니다. 국어는 100%, 수학은 120%, 탐구과목은 80%의 비율을 적용합니다. 때문에 수학 과목의 반영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서울대 지원을 원하시는 수험생은 수학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표준점수 합을 계산할 때에는 본인이 획득한 각 과목별 표준점수에 반영비율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A수험생이 획득한 표준점수가 140점이라고 하면 140×1=140점이고, 수학 표준점수가 145점이라고 하면 145×1.2=174점, 탐구과목은 2과목의 표준점수 합이 69+70이라고 가정하면, 139×0.8=111.2점이 됩니다. A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의 총합은 425.2점이 됩니다.

 

여기에 이공계 수험생은 영어, 한국사 점수에 따른 감점이 이뤄지고, 과학탐구에 있어 Ⅱ과목을 선택했다면 3~5점의 가산점을 본인 표준점수 총합에 더하면 됩니다. 인문계열 지원 학생은 제2외국어 과목 점수에 다른 감점을 적용하면 됩니다.

 

▶2024 서울대 정시 최종 경쟁률

 

3. 표준점수(획득비) 점수 반영

경상국립대 정시전형 수능점수 반영방법

 

2024 서울대 의대 수시 합격 고교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획득비를 적용하는 대학은 건국대(글로컬), 경상대, 울산대, 전남대, 충북대, 한림대 등이 있습니다. 획득비를 적용하는 대학은 본인 표준점수를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로 나누면 됩니다. 

 

경상국립대를 예로 들면 수험생 '김개척'군이 화법과 작문 표준점수가 136점이고, 그 과목 최고 표준점수가 149점이라고 하면, 136÷149=0.9127516779점입니다. 여기에 화법과 작문 반영비율인 250을 곱하면 228.18791점이 본인이 받은 점수가 됩니다.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해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가 121점이고, 미적분 최고 표준점수가 147점이라고 가정했을 때, 121÷147=0.8231292517점이 됩니다. 여기에 수학 반영비율인 300을 곱하게 되면 획득하게 되는 수학 점수는 246.93877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