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선거운동 이준석이 맡는다...이낙연 반발 속 최고위서 의결

이준석 공동대표 주도로 개혁신당 선거운동

개혁신당 선거운동 이준석 공동대표에 위임키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19일 이준석 공동대표에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선거운동 전권을 위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 위임'의 건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의 반발과 퇴장 속에 이준석 대표에게 전권 위임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1. 개혁신당 최고위

개혁신당 창당 현장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프로필

 

▶국민의힘 경선지 23곳 대진표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치고 나와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 캠페인, 선거 정책 결정권의 신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준석 대표가 공동정책위의장과 합의해서 시행하고자 하는 안건"을 의결했음을 전했습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회의 도중 박차고 나와 기자들에게 "오늘 안건에 대해 (이준석 공동대표 측이) 일방적으로 처리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선거운동 전체를 이준석 개인한테 맡기면 민주 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또 "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해당 행위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당 합류를 놓고 갈등의 중심에 있는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당원 자격 심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김종민, 조응천, 금태섭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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