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경기 화성을 출마 '반도체 벨트'
4.10 총선에서 출마지역을 놓고 고심하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일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1. 화성-용인 반도체 벨트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프로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프로필 확인
이 대표는 그동안 3번 출마했던 서울 노원병을 비롯해 보수의 본진이라 불리는 대구 출마를 놓고 고심했고, 최근에는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이 출마하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반도체 벨트'를 구성해 총선 전략을 짤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기 화성을 선거구는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지만, 이번 선거구 개편을 통해 화성 갑·을·정으로 분구되었고, 이 의원은 화성정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향자 의원은 화성 바로 옆 선거구인 용인갑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화성을은 젊은 유권자들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비롯해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 직원들이 모여 있는 동탄 신도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이 공천됐고,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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