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카톡 공개] 김건희 여사와 나눈 대화 "2천장 넘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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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

[명태균 카톡 공개] 김건희 여사와 나눈 대화 "2천장 넘에 있어"

by 인포맨119 2024. 10. 16.

지난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카톡에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명 씨는 이러한 캡처본이 2천장 넘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프로필
▲명태균 씨 프로필 보러가기

 

 

 

명태균-카톡
명태균 카톡의 진실

명태균-김건희 카톡 대화 내용

CBS 노컷뉴스는 15일 명 씨와의 취재 내용을 보도하며 명 씨가 "내가 알기로는 그런 거 한 2천 장은 된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다 있다"면서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사과할 때까지 계속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 명태균 카톡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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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의 카톡 내용<ⓒ명태균 카톡 캡처>

 

명태균-페북
▲명태균-페이스북 바로가기

 

 

명태균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원 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했다"면서 "김재원 네가 다 감당해라"라고 올렸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페이스북 글이 올라온 직후, 명씨는 김 여사와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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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명태균씨 페이스북<ⓒ명태균 페이스북 캡처>

 

명 씨는 16일 "김재원 최고위원님! 대구에서의 낙선 이유는? 윤 핵관들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김 최고위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또 "보수는 건달, 진보는 양아치"라고 비난하며 "보수는 멍청하고, 진보는 사악하다. 십상시 같은 보수 패널들아 '공적 대화도 공개할까? 멍청한 놈들! 피아 구별도 못하냐?"라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공개한 명 씨의 카카오톡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실 측은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고 반박했습니다. 명 씨의 경우 이 반박에 대해 처음에는 '친오빠가 맞다'라고 했다가,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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