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vs PSG 하이라이트] 김민재 결승골, 챔스 '코리안 더비' 승리

뮌헨vsPSG 유럽챔피언스리그

김민재 챔스전 헤더골로 뮌헨 승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헤더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맞붙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1-0으로 꺾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에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PSG와의 홈경기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에 김민재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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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뮌헨 vs PSG 챔스 경기

김민재 PSG전 결승 헤더골<ⓒ뮌헨 인스타그램>

 

김민재의 이날 골은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골입니다. 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PSG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볼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동안 터키, 세리에A 등 리그에서 간혹 골맛을 봤던 김민재가 클럽대항전에서의 골은 처음입니다.

 

김민재의 활약은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본연의 임무인 수비수의 역할을 더욱 효과적이고 충실하게 해내 더욱 빛이 났습니다. 김민재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인해 PSG는 득점 기회를 쉽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2. 13년 만의 챔스 코리안 더비

PSG전 공식 MOM 김민재<ⓒ뮌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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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최전방까지 달여 나온 상대 측면 수비수 누누 멘데스를 향하는 패스를 김민재가 뒷발로 끊어내는 장면은 철기둥 김민재의 진가를 확인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챔스 경기 코리안 더비는 후반 20분에 성사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 선발로 나오지 못했지만 후반 패배 위기에 몰린 PSG가 후반 첫 교체 카드로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습니다.

 

UCL 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11-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던 박지성과 스위스 FC바젤의 박주호가 상대한 이후 13년 만입니다.

 

김민재의 뮌헨은 이날 무실점 승리로 공식전 7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뮌헨은 UCL 리그 페이즈 승점 9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PSG는 26위(승점 4)에 머물며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경기 후 UEFA는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패스시도 59회 중 55개를 성공시켰고, 인터셉트 2회,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7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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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vsPSG 김민재 결승골 장면

 

챔스전 데뷔골 김민재<ⓒ뮌헨 인스타>

골을 넣고 포효하는 김민재<ⓒ뮌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