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복귀전서 3호골, 토트넘 vs 웨스트햄전 하이라이트 보기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나온 복귀전에서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원정팀 웨스트햄과 상대했습니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복귀전서 리그 3호골

손흥민 복귀전서 리그 3호골 폭발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쿨루셰프스키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비수마와 손흥민의 골, 여기에 상대 선수 아레올라의 자책골까지 합해 4골을 뽑아내며 웨스트햄에 4-1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3주간 경기에 결장했고, 한국 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된 후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토트넘vs웨스트햄전 하이라이트 손흥민 복귀골

 

 

1. 토트넘vs웨스트햄 경기

웨스트햄전에 복귀한 3호골 성공시킨 SON<ⓒ토트넘 인스타그램>

 

캡틴 손흥민은 지난달 27일에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4경기에 결장했고 23일 만에 홈경기로 복귀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보면 부상 후유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다만 선제골은 웨스트햄이 만들었습니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상황에서 전반 18분 제로드 보웬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모하메드 쿠두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토트넘은 선제골을 빼앗겼습니다. 홈에서 한 방을 맞은 토트넘 선수들은 그 이후부터 맹렬하게 밀어붙였습니다.

 

▲10월 20일 PSGvs스트라스부르전 이강인 리그 4호골

 

 

2. 토트넘의 반격

토트넘vs웨스트햄전 골<ⓒ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토트넘은 전반 36 데얀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은 후 왼쪽 골포스트를 터치하고 골라인을 넘아가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하고 후반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후반 7분에는 비수마의 추가골(우도기 도움)이 터졌고 후반 10분에는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을 상대 수비 골키퍼 알폰소 아레올라의 발을 맞고 나온 볼이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이 만들어졌습니다. 스코어는 3-1이 되었습니다.

 

곧이어 기다리던 캡틴 SON의 골이 터졌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빠르게 뛰던 손흥민에게 파세 사르가 패스를 찔러줬고, 침착하게 볼을 터치한 손흥민은 왼쪽 페널티박스 측면으로 접근해 힙합 댄스를 추듯 다이내믹한 헛다리 짚기로 상대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린 후 왼발 슈팅을 떼려 4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부상 후 복귀전인만큼 후반 25분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되어 나왔습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의 플레이에 평점 8.3점을 주었고, 소파스코어는 8점을 주었습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습니다.

 

웨스트햄전 토트넘 선발 라인업<ⓒ토트넘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