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부산 사하갑 최인호 vs 이성권 지지율 격차 28.2%p

부산 사하갑 총선 여론조사 최인호vs이성권

부산 사하갑 최인호 vs 이성권 여론조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사하갑에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상대할 경우 오차범위 밖인 28.2%p 차이로 현역인 최 의원이 이 전 부시장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 최인호 vs 이성권 지지율

최인호vs이성권<캡처=여론조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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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갑은 낙동강 벨트 중 하나로 낙동대로 주변을 관할하는 선거구입니다. 이 선거구는 괴정1~4동, 당리동, 하단1~2동이 속해 있습니다. 20대 총선 이전에는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으나 최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연속으로 당선돼 올해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선거구입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가 맞붙어 50.0%를 얻은 최 의원이 49.13%를 기록한 김 후보를 0.87%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었습니다. 

 

사하갑 선거구는 여야 후보가 최인호, 이성권으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여론조사 꽃이 이번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인호 49.4%, 이성권 21.2%, 진보당 김진주 0.6%, 그 외 다른 인물 2.6%, 적합한 인물이 없음이 22.3%, 잘 모름 3.9%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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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내 지역별로 살펴보면 괴정동 중심의 1선구에서는 최인호 46.8%, 이성권 25.1%로 최 의원이 앞섰고, 하단동과 당리동 중심의 2선구는 최인호 51.5%, 이성권 17.9%로 최 의원이 과반을 넘겼습니다. 

 

연령대별 결과를 보면 30~60대에서 최 의원이 우세했고, 이 전 부시장은 70대 이상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20대에서는 '투표할 인물 없음'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부산 사하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2월13~14일까지 진행했습니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강상번호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조사로 응답률은 17.4%입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3%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