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서울 강남을 강청희 vs 박수민 지지율 2.9%p 격차

서울 강남을 여론조사

서울 강남을 강청희 vs 박수민 지지율

여론조사 꽃이 21일, 4.10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장과 국민의힘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강청희 후보는 32.8%의 지지를 받았고, 박수민 후보는 35.7%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9% p 차이입니다.

 

 

 

1. 강청희 vs 박수민 지지율

서울 강남을 여론조사<자료=여론조사꽃>

 

▶서울 48개 선거구 여야 후보 대진표 보기
▶박수민 후보 프로필 보기

 

강남을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박진 후보가 50.94%를 득표해 46.41%를 얻은 민주당 전현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현역 박진 의원이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겨 여야 모두 새로운 얼굴로 교체된 상황입니다.

 

강남을 선거구는 일원1~2동, 일원본동, 개포 1~2동, 개포4동, 수서동, 세곡동이 속한 지역입니다. 20대 총선 때 강남병이 신설되면서 부촌인 대치 1~2동과 4동이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보수-진보 진영이 어느 한쪽으로 확 기우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강청희 후보가 32.8%였고 박수민 후보 35.7%였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을 뽑은 응답자는 3%,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20.5%, 모름/무응답이 8%로 집계되었습니다.

 

▶용산 강태웅vs권영세 여론조사

▲서울 용산구 강태웅 권영세 여론조사 결과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1 권역(개포동)에서는 강청희 30.75, 박수민 38.8%였고, 2 권역(일원동, 세곡동, 수서동)에서는 강청희 34.9%, 박수민 32.5%로 조사되었습니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강청희 후보는 40대, 50대에서 우세했고, 박수민 후보는 60대, 70대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18세 이상 20대에서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46.5%로 높게 나왔습니다.

 

이 지역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0.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9.5%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9.2% p입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3월 18~19일 이틀간 실시했고, 조사 방법은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입니다. 14.4%의 응답률이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