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부여 청양 총선 가상대결 정진석 vs 박수현 경합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충남 공주·부여·청양군 선거구 여야 후보들을 대상으로 가상대결을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결과 이 지역 현역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박수현 vs 정진석 가상대결
여론조사 꽃이 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1월 24일~25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정진석 의원 41.3%,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37.8%, 투표할 인물이 없음은 13.7%, 잘 모름은 4.2%로 조사되었습니다.
2016년 제19대 총선과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이미 맞붙었던 두 사람은 두 차례 모두 정진석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19대 총선에서는 48.12%대 44.95%로 정 의원이 박 전 수석을 꺾었고, 21대 총선에서는 48.65%를 얻은 정 의원이 46.43%를 얻은 박 전 수석을 또다시 꺾고 승리한 바 있습니다.
시·군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부여군과 청양군은 정 의원이 44.7%대 36.2%, 56.9%대 30.2%로 박 전 수석을 앞섰고, 공주시의 경우에는 박 전 수석이 41.1%대 34.5%로 정 의원을 앞섰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정 의원은 부여군과 청양군에서 승리했고, 박 전 수석은 공주시에서 승리했었습니다.
여론조사꽃 이재정·심재철 조사
이재명 - 한동훈 차기 대권 조사
한국갤럽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2. 이종운 vs 정진석 가상대결
경실련 공천배제 현역 34명 명단
정진석 의원을 상대로 민주당에서 이종운 전 공주시의장이 출마할 경우에는 정 의원이 40.9%를 얻어, 19.1%를 얻는데 그친 이 의장을 2배 이상의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시·군별 지지율을 보면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 모든 지역에서 정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정 의원이 50대~70대 이상 노년층에서 모두 이 전 부의장을 크게 앞섰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40대에서 정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18세~29세까지와 30대에서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1월24~25일까지 실시했습니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8.3%입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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