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군복무한 여성만 경찰·소방·교정직 지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는 29일 합당합의문 발표와 함께 '여성희망군복무제'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징병제가 아니라 희망하는 여성의 경우 장교나 부사관이 아닌 일반 병사로 군복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교정직 공무원 선발 시 자격 기준에 군복무를 의무화해 남녀 모두 군복무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 여성희망군복무제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부담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의 절반가량만 부담했다"고 지적하며 "나머지 절반이 조금씩 더 부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직렬에서 신규 공무원을 선발할 때 남성과 여성에 관계 없이 병역을 수행할 것을 의무화하겠다. 다만 병역을 수행하기 어려운 일부의 경우에는 예외를 두겠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2. 군 간부 자녀교육 기숙형학교 설립
21대 총선 정당 국고보조금 현황
군에서 복무한 이력이 공무원 호봉에 그대로 반영될 뿐만 아니라 군 복무 기간에 대한 정년 연장을 통해 경력상의 불이익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출산 문제에 따른) 병력자원 상황과 제도의 정착 추이에 따라 다른 직렬에도 점진적인 제도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여성들의 지원은 장교나 부사관 같은 간부가 아닌 일반 병사로 근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군사련 순위 및 남북한 순위
개혁신당 가입 및 조직구성 확인
군 간부들의 자녀 교육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군 자녀 교육을 위해 설립된 파주의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와 같은 형태의 중고등학교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동부전선의 춘천, 지상군작전사령부가 있는 용인과 제2작전사령부 관할이며 해군기지가 있는 창원에도 기숙형 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또 " 장교로 병역을 마치는 매년 2만 명 정도의 모든 군 간부 전역자들에게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의 전역 후 학위 취득 학비 지원사업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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