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한동훈 발언 신뢰 35.6% 신뢰 못해 60.8%...대통령·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꽃 정부 정당 지지율

한동훈 발언 신뢰 35.6% 신뢰 못해 60.8%...대통령·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1월 19일~20일까지 1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결과를 22일 발표했습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윤 대통령 지지율<캡처=여론조사 꽃>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들여다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 7.8%, '잘하는 편이다' 22.7%를 합해 긍정평가는 30.5%였습니다. 반면 '잘못하는 편이다' 21.0%,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47.0%를 합해 부정평가는 68.0%로 조사되었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무려 37.5%p 차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긍정평가 30.7%, 부정평가 66.8%, 충청권은 긍정평가 26.3%, 부정평가 72.9%, 인천/경기는 긍정평가 27.4%, 부정평가 71.4%, 강원/제주는 긍정평가 33.7%, 부정평가 64%였습니다.

 

호남의 경우 긍정평가 8.6%, 부정평가 91.4%,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 55.1%, 부정평가 43.2%,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 36.8%, 부정평가 61.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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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동훈 발언 신뢰도

정치인 한동훈 발언 신뢰도<캡처=여론조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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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사직구장 야구 관람' 및 '1992 티쳐츠' 등 논란이 일었을 때 해명했던 발언들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 35%는 '신뢰한다'고 답했고, 60.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 60% 정도는 한 위원장의 해명 발언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만 신뢰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관반 이상이었습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70세 이상에서만 신뢰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 이외 모든 연령층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습니다.

 

안양시 이재정 심재철 여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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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권 심판론 대 정권 안정론

총선에서 여당 지원 대 야당 지원 조사<캡처=여론조사 꽃>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어떤 프레임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3%, 윤석열 정권 시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57.0%, 잘 모름이 8.7%로 조사되었습니다.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 지원 여론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1.9%p 하락했고, 반면 정권 심판을 위한 야당 지원 여론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2.3%p 상승해 양자 간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지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경북에서는 정권 안정론이 높게 나왔고, 부산/울산/경남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습니다.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과반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실시한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입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1월19일~20일까지 실시했고,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2.5%입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