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25만원 지급' 주장 철회해야 ...인플레이션 우려"

이준석 '25만원 지급 주장' 반대

 

이준석 대표 25만 원 지급 주장 철회 요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치권이 총선이 끝난 직후에 과감하게 생각을 수정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공약한 민주당은 물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인플레 요인으로 동작할 수 있는 전국민 지원금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대권후 지지율 이준석 순위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이준석 대표 순위

 

 

 

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진석 부친 정석모 전 의원 약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부친 프로필 보기

 

 

 

이 대표는 "소득 기준을 정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조정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복지정책과 지역화폐에 관해 적극적인 이재명 대표가 잠시 평소의 주장을 걷어들이고 물가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국가 지도자의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은 그것이 협치의 틀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선거 기간 중에 남발된 SOC 공약에 대한 속도 조절과 감축을 천명하시면 비판을 받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해 "돌려막기보다도 더 안 좋은 양태"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책임져야 할 인사들에게 책임을 지우기보다 상에 해당하는 직위를 주는 게 얼마나 공정하지 않은 인사겠다"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