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문재인 전 대통령 나이 고향 학력 자녀 및 뇌물수수 혐의 기소

문재인 전 대통령

 

2025년 4월 24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을 지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사위의 외국계 항공사 임원 채용과 관련해 약 2억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제공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시작되어 3년 넘게 진행된 수사 끝에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전주지검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태국의 타이이스타젯 항공사에 임원으로 재직하며 약 1억 5천만 원의 급여와 6천5백만 원 상당의 주거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이익이 문 전 대통령의 가족 생활비 지원을 대체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는 뇌물수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경호처가 해외 이주 과정에 개입했다는 정황도 확보되었으며,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대통령 재직 중 권한이 간접적으로 행사된 것으로 보고 공소를 제기했습니다. 다만 자녀 부부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2.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 이력

문재인 전 대통령 프로필

<프로필>

-1953년 1월 24일 -경상남도 거제군 출생 -남항국민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 병장 전역 -종교: 가톨릭 -키: 172cm, 65kg -배우자: 김정숙(프로필) -아들: 문용준(프로필) -딸: 문다혜(프로필)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제12기 사법연수원 수료 및 법무부장관상 수상 -노무현 문재인 법률사무소 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 -노동자를 위한 연대 노동사무소장 -부산 YMCA 이사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이사 -제19대 국회의원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후보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초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평산책방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53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활동하며 정치적 기반을 닦았습니다.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거쳤고, 2012년 대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박근혜 후보에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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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며,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검찰개혁, 남북 정상회담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국제무대에서는 북미회담의 중재자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정책, 조국 사태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1.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 기소

이번 기소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네 번째로 형사기소된 인물이 되었습니다. 앞서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두 형사처벌을 받거나 수감된 바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정치의 반복된 역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권은 "법 앞에 누구도 예외는 없다"는 원칙론을 내세우는 반면, 야권은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역시 분열된 반응을 보이며, 정치적 해석과 법리적 판단이 충돌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3. 정치와 사법의 경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문재인 전 대통령 SNS>

 

전직 대통령이 법의 심판대에 오른 이번 사례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정치 권력의 책임성과 도덕성에 대한 사회적 물음을 다시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와 관련된 특혜 의혹은 국민 정서상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향후 재판 결과와 문 전 대통령의 대응, 그리고 정치권의 후속 반응은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성숙을,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 사법화에 대한 우려를 함께 낳고 있는 현실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소는 단순한 사건이 아닌, 대한민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