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인 모델 '갤럭시 S24 포스터' 조기 철거...국대 제외될까?

이강인 모델 S24포스터 철거

KT, 이강인 모델 '갤럭시 S24 포스터' 조기 철거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참패한 이후 축구 국가대표팀 내에서 벌어졌던 불화설이 표면화되면서 그 중심에 서있는 이강인(PSG) 선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뜨겁습니다. 식사 시간에 탁구를 치던 몇몇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내일 경기에 집중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주장의 말에 따르지 않고 반발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사건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 KT 모델 이강인

KT모델 이강인<캡처=KT S24광고>

 

▶이강인 열애설 · 연봉 프로필

 

 

이에 팬들은 이강인 선수가 모델로 나오는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통신사 KT는 2019년부터 이강인과 후원 계약을 맺었고, 지난달에는 재계약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KT는 최근 삼성전자의 히트작인 갤럭시 S24의 모델로 내세워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 이강인을 모델로 하는 프로모션 포스터를 게재하고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거센 비난이 지속되자 포스터를 조기에 철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강인에 대한 후원 계약 종료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고 "다각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만 전해졌습니다. 

 

한편, 1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이강인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징계처분을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받는 하급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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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3인방 물병 던지기 영상

탁구 3인방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물병 던지기

 

축구협회는 16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흥민(토트넘)와 이강인이 오는 3월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하면서 "두 선수가 각자 소속 구단이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선수들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국가대표 소집을 안 하는 것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