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31% 부정 60% (9월 둘째 주)

한국갤럽 조사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긍정 31%' '부정 60%', 한국갤럽 여론조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9월 12일~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었습니다. 답변 결과는 '긍정적인 평가'가 31%, '부정적인 평가'는 60%, '의견을 유보'한 경우는 어느 쪽도 아님 2%, 응답거절이 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대비 '긍정'은 2% P가 하락, '부정'은 2% P가 상승한 결과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층에서 72%였고, 70대 이상에서 59%로 나왔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층에서 94%였고, 40대에서 85%로 조사됐습니다. 이념성향별로 긍정적인 평가는 보수층에서 63%, 중도층 20%, 진보층 8%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에 대한 지역별, 연령별 세부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자료를 다운로드하여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국갤럽 9월 2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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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한국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추이<캡처=한국개럽 자료>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를 32%로 가장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러 '결단력/추진력/뚝심' 7%,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국방/안보가 각각 6%, 경제/민생 5%, 주관/소신 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와 공정/원칙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외교 11%, 경제/민생/물가 9%, 독단적/일방적 7%, 소통미흡과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가 각각 6%였습니다. 이어 통합/협치부족과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서민 정책/복지가 각각 3%였습니다.

 

특이점은 대통령 직무 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60%대에 진입한 게 5개월 만입니다. 지난 4월 둘째 주에 긍정률과 부정률 비율이 27%대 65%였습니다.  당시에는 일제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이,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와 대만 관련 발언 등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2. 정당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추이<캡처=한국갤럽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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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12~1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 33%가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5% 정의당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이 29%에 달했습니다. 보수층의 6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진보층의 6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작년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을 분석하면서 "지지율 변동이 주로 중도층에서 비롯됐다"면서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진폭이 클 때의 민주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연성', 진폭이 작은 국민의힘 쪽은 '경성'"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3년 9월 12~14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표본오차: ±3.1% 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4.6%(총 통화 6,866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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