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추세 및 '경제 부동산 전망' (10월 3주차)

한국갤럽 정당지지울 10월 3주차

 국힘 민주당 강서 재보선 이후 정당 지지율 추이 및 경제 전망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 기타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선 이후 첫 조사여서 정당 간 지지율 변화에 의미가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6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진보층의 65%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중도층의 경우 23%는 국민의힘을, 31%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유권자 40%는 아직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강서 재보선 후 첫 조사결과

[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강서 재보선 후 첫 조사결과 (10월 3주차)

 

1. 정당 지지율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 조사<캡처=한국갤럽>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이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오차범위(최대 6% P) 내에서 변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조사는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선 이후 첫 조사입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 대비 1% P 하락한 33%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34% P로 변화가 없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국힘 26%, 민주 36%, 인천/경기는 국힘 34%, 민주 34%, 대전/세종/충청은 국힘 30%, 민주 35%, 광주/전라 국힘 6%, 민주 63%, 대구/경북 국힘 59%, 민주 20%,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42%, 민주 27%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까지는 국힘 22%, 민주 29%, 30대는 국힘 22%, 민주 32%, 40대는 국힘 18%, 민주 51%, 50대는 국힘 31%, 민주 41%, 60대는 국힘 54%, 민주 27%, 70대 이상에서는 국힘 55%, 민주 23%로 나타났습니다.  

 

2. 향후 1년 살림살이 전망

향후 1년 살림살이 전망<캡처=한국갤럽>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1년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응답자 15%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35%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48%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26%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21%는 '나빠질 것'으로 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9%만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46%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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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후 1년 집값 전망 

향후 1년 집값 전망<캡처=한국갤럽>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33%였고,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31%, '변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30%였습니다. '의견 유보'는 7%입니다. 하락보다 상승 전망이 약가 우세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후 부동산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지만 최근 가계부채 규모가 급증하고 연체율이 상승하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작년 한 해 가파르게 상승한 후 올해 1월 이후 3.5%에서 멈췄지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 코픽스는 작년 12월 15일 사상 최고치인 4.34% 기록했습니다. 이후 하락해 올해 3~6월에는 3.5%였고, 10월에 3.82까지 재상승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