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은 1919년 3.1 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서'와 '독립통고서'에 서명한 33명의 독립운동가들을 말합니다. 손병희를 위시로 천도교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서명을 주도했습니다. 주로 종교계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개신교와 불교, 가톨릭, 유교 등의 종교계 인물들과 접촉해 민족대표를 꾸렸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 전문 및 해설
33인 민족대표에 천도교와 계신교계 인물들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가톨릭과 유교 측 인사들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개신교계는 독립운동을 탄압한느 '105인 사건'으로 일제에 대한 반감이 컸던 상황이라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불교 측 분위기는 일본 불교의 침투로 인해 내부 상황이 복잡해 2명만 참여했습니다.
1. 민족대표 33인 명단
순번 | 이름 | 출생-사망 | 내용 |
1 | 손병희 | 1861.4.8 1922.5.19 향년 61세 |
충청 출신/천도교측 수장 |
2 | 이승훈 | 1864.3.25 1930.5.9 향년 66세 |
평안도 출신/개신교 측 수장/교육자 |
3 | 한용운 | 1879.8.29 1944.6.29 향년 64세 |
충청 출신/불교 대표/공약 삼장 작성 |
4 | 권동진 | 1861.12.15 1947.3.9 향년 85세 |
충청 출신/1882년 일본 망명/신간회 부회장으로 광주학생운동 참여 |
5 | 권병덕 | 1868.4.25 1943.7.13 향년 76세 |
경기도 출신/동학농민운동 참가/천도교 입문/천도교 감사원장 |
6 | 길선주 | 1868.3.15 1935.11.26 향년 67세 |
평안도 출신/한국 최초의 목사 |
7 | 김병조 | 1877.1.10 1952(추정) |
평안도 출신/임시정부 상임이사 |
8 | 김완규 | 1876.7.9 1949.6.21 향년 72세 |
서울 출신/경술구치 후 천도교 입문 |
9 | 나용환 | 1864.8.7 1936.8.19 향년 72세 |
평안도 출신/천도교 포교 사업 |
10 | 나인협 | 1872.10.8 1951.4.16 향년 80세 |
평안도 출신/19세 때 동학 입문/3.1운동 후 천도교 교사 활동 |
11 | 박동완 | 1885.12.27 1941.2.23 |
개신교/3.1운동 경기지방 시위 주도/시간회 상임이사/1923년 하와이로 망명 |
12 | 백용성 | 1864.5.8 1940.2.24 향년 75세 |
전북 출신/불교대표/16세 때 출가해 해인사 스님들의 봉기 주도 |
13 | 박준승 | 1866.11.24 1927.3.23 향년 61세 |
전북 출신/천도교/3.1운동 후 천도교 포교 사업 |
14 | 신석구 | 1875..5.3 1950.10.10 향년 75세 |
충청 출신/개신교 대표/1938년 신사 참배 거부/4.19사건으로 북한 당국에 검거돼 1950년 처형 |
15 | 신홍식 | 1872.3.1 1939.3.18 향년 68세 |
충청 출신/개신교 대표/평양 남산현 교회 목사/신사 참배 거부 |
16 | 양전백 | 1869.3.10 1933.1.17 향년 62세 |
평안도 출신/평양 신학교 졸업 후 목사/3.1운동 참여 |
17 | 양한묵 | 1862.4.29 1919.5.26 향년 57세 |
전라도 출신/손병희를 만나 동학에 입문/서대문형무소에서고문 |
18 | 오세창 | 1864.8.6 1953.4.16 향년 88세 |
경북 출신/개화론자 오경석의 아들/천도교 신자/한성순보 기자/대한민보 사장 |
19 | 오화영 | 1879.4.5 1960.9.2 향년 81세 |
황해도 출신/감리회 목사/6.25 때 서울에서 납북 |
20 | 유여대 | 1878.11.26 1937.1.13 향년 60세 |
평안도 출신/목사로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 뿌림/평양 애국 열사릉에 안치/1996년 위패만 국립묘지에 안치 |
21 | 이갑성 | 1889.10.23 1981.3.25 향년 91세 |
대구 출신/개신교 신자/세브란스병원 근무/민립대학 설립운동/신간회 운동 |
22 | 이명룡 | 1973.8.2 1956.11.12 향년 84세 |
평안도 출신/개신교 대표/105인 사건 연루/물산장려운동 참가 |
23 | 이종일 | 1858.11.6 1925.8.31 향년 68세 |
충청도 출신/천도교 대표/인쇄소 사장으로 선언서 인쇄 |
24 | 이종훈 | 1856.2.20 1931.5.2 향년 76세 |
경기도 출신/천도교 대표/1931년 만주에서 병사 |
25 | 이필주 | 1869.11.9 1942.4.21 향년 72세 |
서울 출신/YMCA 초대 체육 교사/목사 |
26 | 임예환 | 1865.7.19 1848.5.17 향년 84세 |
평안도 출신/동학혁명 참여/3.1운동 가담 |
27 | 최성모 | 1874.1.9 1937.3.14 향년 63세 |
서울 출신/감리회 목사/이필주를 만나 3.1운동 가담/황해도 시위를 주도함 |
28 | 홍기조 | 1865.12.16 1938.7.6 향년 74세 |
평안도 출신/천도교 입문/평안도 용강에서 독립운동 |
29 | 홍병기 | 1869.11.5 1949.1.26 향년 79세 |
경기도 출신/천도교 대표/고려혁명위원회 조직/만주로 망명했다가 신의주에서 체포 |
30 | 박희도 | 1889.8.11 1952.9.25 |
33인 대표 중 최연소/친일성향 월간 잡지 '동광' 창립 및 주간으로 활동/친일반민족행위자 |
31 | 최린 | 1878.1.25 1958.12 향년 80세 |
함경도 출신/천도교/선언문 초안 작성/총독부 조선어판 기관지 매일신보 사장/친일에 앞장/6.25 때 납북 |
32 | 정춘수 | 1875.2.11 1951.10.27 향년 76세 |
충청도 출신/감리회목사/함경도 원산에서 만세 운동 지도/신사 참배 및 창씨개명/전도보국 부르짖고 신도들에게 자원병 가담 호소/친일반민족행위자 간주 |
33 | 김창준 | 1890.5.3 1959.5.7 향년 69세 |
평안도 출신/개신교 측 대표/함경북도 만세 운동 주도/광복 후 공산주의 개신교 운동 전개/1948년 경 월북 |
민족대표 33인 중 박희도, 최린, 정춘수, 김창준을 제외한 30인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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