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인요한 "준석이 버르장머리 없어, 부모 잘못 커" 이 "패드립이 혁신?"

이준석 전 대표 부모 욕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인요한 "준석이 버르장머리 없어, 부모 잘못 커" 이 "패드립이 혁신이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선 넘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26일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가 주최한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면서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 이준석 부모 욕한 인요한

국민의힘 충남 서산, 태안 당원 혁신 트레이닝에서 발언하는 인요한

 

 

이준석 대구 행사 1600명 몰려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인 위원장은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이나 정부, 국가, 국민보다는 나의 (국회의원)배지만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당을 위한 희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이준석 전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자신에게 영어로 발언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면 이 같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Mr. Linton'이라는 표현이 논란이 되었지만 영어 발언 전문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게 이 전 대표의 설명입니다.

 

오히려 이 전 대표는 "You come from a very respectable family and I thank you for all your family's work."(당신은 매우 훌륭한 가문 출신이고 그 업적에 감사를 표합니다.)라며 그의 가문에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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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의 영어 발언 전문 보기

이준석 영어 발언 전문(11월 4일 경성대 토크 콘서트).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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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전 대표에게 돌아온 인 위원장의 발언은 부모를 욕하는 것이어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온라인 상의 반응이 매우 싸늘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이 전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면서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고 꼬집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천아용인'과의 토크 콘서트에 16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더 큰 전쟁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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