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서울 용산 권영세 강태웅 성장현 지지율 경합중

국힘 권영세 의원, 강태웅 및 성장현과 경합중

서울 용산 권영세, 강태웅 성장현과 맞대결 시 지지율 경합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선배로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용산구의 22대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여론조사 꽃'이 용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1월 10일~11일까지 조사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역인 권영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성장현 후보와 각각 맞대결을 벌일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강태웅 vs 권영세

민주당 강태웅 대 국힘 권영세 지지율<캡처=여론조사꽃>

 

용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적 색채가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권영세 의원은 민주당 강태웅 후보와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당시 투표 결과 권 의원은 63891표(47.80%)를 얻어 63,001표(47.14%)를 얻은 강태웅 후보를 890표 차이라는 적은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두 후보 간 리벤지 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민주당 강 후보와 권 의원 간 맞대결을 벌일 경우 강태웅 35.7%, 권영세 32.9%로, 오차범위 내에서 강 후보가 2.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선거구에서는 강태웅 34.5%, 권영세 33.5%, 2선거구는 강태웅 37.6%, 권영세 31.9%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1선거구는 남영동, 청파동, 원효로1동~2동, 효창동, 용문동, 한강로동, 이촌1~2동이고, 2선거구는 후암동, 용산2가동, 이태원1~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40대, 50대에서는 강태웅 후보가 앞서고 있고, 60대 이상에서는 권영세 의원이 앞섰습니다. 18~29세에서는 '투표할 인물 없음'이 38.7%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힘 민주당 의원 전과자 비율

 

2. 성장현 vs 권영세

민주당 성장현 대 국힘 권영세 지지율<캡처=여론조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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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민주당에서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출마하고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의원이 출마할 경우에는 성장현 35.1%, 권영세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성 전 구청장이 3.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할 인물 없다'는 21.6%였습니다.

 

선거구별로 보면 1선거구에서는 성장현 34.8%, 권영세 31.2%, 2선거구에서는 성장현 35.6%, 권영세 33.2%로 두 선거구 모두 성장현 전 구청장이 앞서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40대, 50대는 성 전 구청장아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권 의원이 앞섰습니다. 18~29세까지는 '투표할 인물 없음'이 37.6%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경우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과 지선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온 지역입니다.

 

이번 조사는 총선 특집 여론조사로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입니다. 응답률은 11.5%이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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