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나이 고향 학력 남편 아버지

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3월 10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나미 전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내정했습니다. 김나미 사무총장 내정자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아 온 스포츠 행정가이자 국제통입니다.

 

특히 대한체육회 출범 이후 첫 여성 사무총장입니다. 105년 만입니다. 기획과 조직 운영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입니다.

 

 

 

1. 김나미 사무총당 프로필

김나미 사무총장 프로필

<프로필>

-1971년 서울 출생 -강릉여고 -아버지: 김창균(알프스스키장 건립) -어머니: 이정순 작가(강한 여자는 수채화처럼 산다) -이화여대 사회체육학과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석사 -한양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 박사수료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대한바이애스론연맹 이사/부회장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부위원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치위원회 위원 -대한스노우보드협회 이사 -스키 국가대표 선수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나미 사무총장 페이스북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중학교 때 첫 태극마크를 달았고, 전국대회에서는 무려 88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 여자스키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립니다.

 

스키를 시작한 것은 아버지의 영향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1971년 진부령 알프스스키장을 건립한 故 김성균 씨입니다. 어머니는 미술학 박사이면서 베스트셀러 '강한 여자는 수채화처럼 산다'의 저자인 이정순 씨입니다.

 

폐장한 알프스리조트 슬로프맵

 

김 사무총장은 강릉여고와 이화여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국립스키학교에서 유학했습니다. 이후 전문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으로도 활약했습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독일로 떠났습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외압으로 해체되면서 체육계에 염증을 느끼고 독일로 건너갔습니다. 그의 남편은 독일 국가대표로 금메달리스트인 남편 욘 볼슐라거 전 스위스 바이애슬론 대표팀 감독입니다.

 

김 사무총장은 독일에서 한식 레스토랑 '볼킴'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중 유승민 회장(프로필)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7년 만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택수 신임 선수촌장 프로필  

 

김 사무총장과 함께 신임 선수촌장에는 김택수 아시아탁구연합 수석부회장을 내정했습니다. 탁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탁구협회 기술이사 및 경기이사, 실무부회장, 전 미래에셋증권 감독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