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영선 전 의원 고향 학력 지역구 및 '김여사 공천 개입설'

김건희 여사가 지난 4.10 총선 당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천은 당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건희 특검법' 안에 이 의혹도 포함시켰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프로필

 

앞서 시사매체인 '뉴스토마토'는 김여사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을이 아니라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매체의 보도와 상관없이 김 전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가 아닌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컷오프 되면서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법률 검토를 거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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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천 탈락한 김영선 전 의원

김영선 전 의원 프로필

<프로필>

-1960년 5월 16일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생 -부산동신초등학교 -한서여자중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 중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제15대, 16대, 17대, 18대, 21대 국회의원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제20기 사법연수원 수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입법위원 -YMCA 시민중계실 운영위원 -제15대 국회의원(신한국당 전국구 16번)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국회 정무위원장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윤석열 국민캠프 국민민생안전특별본부장 -제21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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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은 5선 중진 의원으로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처음 입성했습니다. 16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로 출마했지만 앞번호인 20번까지만 당선돼 낙선했습니다. 하지만 앞 순번이었던 전재희 전 의원이 2002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며 비례대표를 사퇴하며 김 전 의원이 승계하게 됩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경기도 고양일산을 지역에 첫 도전장을 내밀어 45%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18대 총선에서도 고양에서 당선됐지만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습니다. 이후 2022년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을 받아 쉽게 당선되며 5선 중진의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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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영선 전 의원 선거이력

연도	선거	선거구	정당	득표수 (득표율)
1996	제15대 총선	전국구	신한국당	6,783,730 (34.5%)/당선
2000	제16대 총선	"	한나라당	7,365,359 (39.0%)/승계
2004	제17대 총선	경기 고양일산을	"	52,501 (45.05%)/당선
2008	제18대 총선	경기 고양일산서	"	51,595 (53.71%)/당선
2012	제19대 총선	"	새누리당	57,738 (46.09%)/낙선
2016	제20대 총선	경기 고양정	"	49,970 (36.68%)/낙선
2022	6월 보궐선거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68,450 (62.74%)/당선

 

올해 4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를 내놓고 경남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컷오프되며, 당내 경선도 참여하지 못하고 쓴잔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를 역임한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출마해 당선됐고, 김해갑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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