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양효진 현대건설 FA 재계약 연봉, 키 나이 고향 학력 총정리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엔터

[프로필] 양효진 현대건설 FA 재계약 연봉, 키 나이 고향 학력 총정리

by 인포맨119 2025. 4. 24.

현대건설-양효진
현대건설 양효진 프로필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상징적인 존재, 바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의 미들 블로커 양효진 선수입니다. 그녀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V-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잡았습니다. 2007-08 시즌 데뷔 이래 줄곧 현대건설 한 팀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거대한 벽' 또는 '여자 배구의 기둥'이라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효진은 4월 24일 현대건설과 연봉 5억원에 옵션 3억원 등 총액 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FA자격을 재취득한 양효진은 종전 보다 2억원이 오른 액수에 현대건설 잔류를 택했습니다. 

 

 

 

1. 양효진 선수 프로필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 프로필
양효진
<프로필>
-1989년 12월 14일 부산 출생
-키: 190cm, 70kg
-점프 높이: 스파이크 높이 315cm, 블로킹 300cm
-포지션: 미들 블로커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07-08 시즌 1라운드 4순위(현대)
-소속: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07~)
-국가대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2008~21)
-양효진 인스타그램 보기

 

현대건설 배구단 페이스북 보기

 

양효진은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V-리그 여자부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이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2009-10 시즌부터 무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 현재에도 여전히 블로킹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8일 기업은행전에서는 남녀 통틀어 최초로 블로킹 1600개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우며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2. 공수에서 모두 빛나는 양효진

양효진 FA 재계약<ⓒ현대건설 SNS>

 

많은 팬들이 양효진을 블로킹 전문 선수로 오해하곤 하지만, 그녀의 진가는 오히려 공격에서 더욱 빛납니다. 양효진은 파워보다는 넓은 시야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중앙 오픈 공격을 통해 상대 블로커를 무력화시키며 득점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현대건설 배구단 소개 및 선수단

 

세터가 공을 올려주는 위치만 좋다면, 180도에 가까운 타점 변화로 상대 코트를 마음대로 공략할 수 있는 전술 유연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공격 패턴을 '양뽕놀이'라 부르며 양효진만의 고유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 독보적인 기록의 아이콘

  • 9시즌 연속 연봉퀸
  •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 16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
  •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 선수 연봉

 

이 모든 기록이 양효진이 얼마나 꾸준하고 헌신적인 선수인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등번호 14번은 입단 이후 한 번도 바꾸지 않고 지켜오며, 팀에 대한 충성심과 일관된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논란과 비판, 그러나 중심은 실력

양효진은 최근 '캐치볼' 기술 사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양효진표 원 핸드 덩크슛'이라고 불리는 플레이는 규칙 위반 여부를 두고 팬들과 해설진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를 시작으로 V-리그 전체에 캐치볼 형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리그 차원에서 규제 논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3. 국제 대회와 라바리니 체제의 변화

국제 무대에서는 유럽식 전술이 주류를 이루면서, 양효진의 장점이 제한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럽식 속공과 파이프 공격에 비해, 아시아식 중앙 시간차 공격은 물리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효진은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경험과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왔습니다.

 

3. 양효진이 남긴 유산과 영향력

양효진-FA계약양효진-FA계약2양효진-FA계약3
양효진 FA계약<ⓒ현대건설SNS>

 

양효진은 단순히 뛰어난 성적을 넘어서, 후배 미들 블로커들에게 하나의 교본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다현, 박은진, 정호영 등 후속 세대 선수들이 그녀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양효진의 기술과 배구에 대한 태도를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효진의 성공은 타고난 피지컬만이 아닌, 꾸준한 자기 관리와 경기 분석, 본인의 단점을 보완한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빛납니다.

 

1. 전설은 계속된다

양효진은 여전히 현대건설에서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며, 후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현대건설은 강팀으로 분류되며, 그녀가 있는 한 현대건설의 중앙은 철벽으로 남을 것입니다.

 

양효진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배구 역사에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그녀의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녀의 전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