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최태원 SK 회장 키 나이 고향 학력 재산 및 배우자 자녀 아버지

SK 최태원 회장

 

2025년 4월,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피해자 중 다수는 유심(USIM) 정보가 무단으로 교체되거나 금융 사기에 노출되었고,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국회는 SK그룹 총수 최태원 회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SKT 유심보호서비스 신청

 

이번 사태는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SK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 SK 최태원 회장

최태원 회장 프로필

<프로필>

-1960년 12월 3일 경기도 수원 출생 -이화여대사범대학부속국민학교 -키: 179cm, 85kg -병역: 전시근로역(과체중) -재산: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00억원) -수송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전학 -신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물리학과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수료 -아버지 최종현 회장(프로필) -어머니 박계희 -남동생 최재원 -여동생 최기원 -배우자 노소영(이혼 소송 진행중) -동거인 김희영(프로필) -장녀 최윤정 -차녀 최민정 인테그랄헬스CEO(프로필) -장남 최인근 SK E&S 사원 -삼녀 최시아(김희영 소생)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1. 과학도 출신 기업인

196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최태원 회장은 선경그룹 창업주 최종건의 조카이자, 고 최종현 회장의 장남입니다.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했으며, 1992년 SK상사에 입사한 후 1998년 38세 나이에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범SK가 가계도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최 회장은 '혁신적 변화(Deep Change)'를 외치며 SK그룹을 구조조정하고 체질 개선을 단행했습니다. 2002년 '제주선언'에서는 "흑자여도 생존력이 없으면 정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이후 SK는 효율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개편되었습니다.

 

2.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 수'

2011년, SK는 하이닉스를 인수해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은 반도체의 미래를 확신했고, 인수 후 하이닉스는 10년간 영업이익이 34배 성장했습니다. SK는 이를 통해 재계 2위로 도약하며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로 확장하게 됩니다.

 

 

2. 소버린 사태와 지배구조 개혁

SK

2003년, 외국계 자본 소버린이 경영권을 위협하는 적대적 M&A를 시도하면서 SK는 중대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최 회장은 이사회의 70%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핵심 경영철학으로 추진했습니다. 2014년에는 《새로운 모색》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SKMS에 사회적 가치 조항을 추가했으며, 2020년에는 SK그룹 관계사 8곳이 RE100 선언에 참여하며 ESG 대표 그룹으로 부상했습니다.

 

범현대家 가계도

 

1. 형사처벌과 복귀, 복원력

2003년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과 2013년 횡령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두 차례 법정 구속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특별사면으로 복귀한 이후 SK그룹을 빠르게 회복시키며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2. 이혼 소송과 가족 관계

노소영 관장(프로필)과의 이혼 소송은 오랜 기간 사회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장남 최인근은 SK E&S, 차녀 최민정은 SK하이닉스에 재직 중이며, 최 회장은 "후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혀 전문경영인 체제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습니다.

 

 

 

3. 대한상의 회장 역할

SK그룹

2021년, 재계 사상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오른 그는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부터 한미정상회담까지 경제외교 최전선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SBS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에도 출연해 국민 참여 정책을 이끌었습니다.

 

최 회장은 농구 팬이자 서울 SK 나이츠 구단주로 알려져 있으며, 핸드볼·펜싱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장기 후원을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계에서 “가장 인간적인 총수”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2025년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최태원 회장의 책임과 리더십은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개혁과 미래 투자를 통해 SK를 국내 대표 그룹으로 키워낸 인물입니다. 이번 청문회는 그의 책임 의식뿐 아니라, 향후 SK그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