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홍준표 대구시장, 키 나이 고향 학력 배우자 이순삼 및 국힘 대권주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대한민국 정치판에는 유독 강한 개성과 뚜렷한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이는 현재 대구시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입니다. 검사 출신으로 시작해 5선 국회의원, 도지사, 당 대표, 대선 후보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보는 늘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홍준표는 1954년 12월 5일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을 딛고 일어선 자수성가형 인물로, 학창 시절 내내 독학으로 공부하며 대학 진학을 이뤄냈습니다.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었고, 강력사건을 다루는 검사로 이름을 날리며 ‘저격수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1.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프로필

<프로필>

-1954년 12월 5일 경남 창녕군 출생 -아버지 홍범용 -어머니 이일갑 -배우자 이순삼(프로필) -남지국민학교 전학 -대구 신천국민학교 전학 -대구 신암국민학교 전학 -창녕국민학교 전학 -합천학남국민학교 졸업 -영남중학교 졸업 -영남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 -육군 일병 소집해제 -종교: 개신교 -키: 169cm, 63kg -제15대, 16대, 17대, 18대, 21대 국회의원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제14기 사법연수원 수료 -청주지방검찰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특수부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국가안전기획부 국제범죄수사지도관 -제15대 서울송파구갑 국회의원 -제16대 서울동대문을 국회의원 -제15대 한나라당 원내대표 -제10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제35대, 36대 경상남도지사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초대 자유한국당 대표 -제35대 대구광역시장 -대구FC 구단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혀의회 임시회장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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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 입문과 정치적 성장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1996년 제15대 총선이었습니다. 당시 신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그는, 이후 5선 의원에 오르며 탄탄한 입지를 쌓았습니다.

 

홍준표는 정계 입문 초기부터 직설적인 언행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언론과 대립하거나 강경한 발언으로 여론의 중심에 자주 섰고, 그로 인해 ‘홍카콜라’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는 그의 발언이 강렬하고 톡 쏘는 맛이 있다는 점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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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대표에서 대선 후보까지

2011년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그는 당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했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해야 했습니다. 이후 2012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되며 지방행정의 길로 방향을 바꿨고, 도정에서도 특유의 추진력으로 성과를 남겼습니다.

 

2017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24% 득표율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당시 보수 진영이 분열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전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2021년에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하며 보수 핵심층의 지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2. 홍준표 대권도전

홍준표 시장의 다양한 활동<ⓒ홍준표SNS>

■ 대구시장 취임 후 행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된 그는 ‘보수의 심장’ 대구를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교통 개선, 청년 일자리 확대, 산업 구조 고도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동시에 중앙정부 및 여당과의 거리두기 전략도 눈에 띕니다.

 

홍 시장은 때때로 현 정권과 각을 세우며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지역 행정가를 넘어, 여전히 중앙정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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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철학과 노선

홍준표는 전통적인 보수 정치인의 틀을 따르면서도, 때로는 기존 보수 진영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차별화된 노선을 보여줍니다. 안보·경제 문제에서는 강경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지만, 사회 이슈에 있어서는 실용주의적 해법을 제시하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는 자유주의, 능력주의, 자기 책임 원칙을 중시하며, 대중 영합적 정책보다는 실질적인 대안을 선호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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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권 도전, 끝난 이야기인가?

두 차례 대선에 출마했고, 여러 번 당내 경선에 참여한 그는 오랫동안 ‘대권 주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대구시장이라는 지방행정 수장의 자리에서 한발 물러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그의 대권 재도전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정치인은 늘 준비된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는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중앙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3. 홍준표 선거 이력

홍준표 후보 시절 포스터

연도	선거	선거구	정당	득표수 (득표율)
1996	제15대 총선	서울 송파갑	신한국당	41,257 (43.28%)/당선
2001	재보궐	서울 동대문을	한나라당	32,095 (50.56%)/당선
2004	제17대 총선	"	"	37,058 (42.67%)/당선
2008	제18대 총선	"	"	37,618 (56.83%)/당선
2012	제19대 총선	"	새누리당	36,182 (44.52%)/낙선
"	재보궐	경남지사	"	1,191,904 (62.91%)/당선
2014	제6회 지선	"	"	913,162 (58.85%)/당선
2017	제19대 대선	대한민국	자유한국당	7,852,849 (24.03%)/낙선
2020	제21대 총선	대구 수성을	무소속	40,015 (38.51%)/당선
2022	제8회 지선	대구시장	국민의힘	685,195 (78.75%)/당선

 

홍준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늘 논란과 관심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의 화법은 날카롭고, 정치 노선은 명확하며, 행동은 직설적입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비판도 많지만, 동시에 강한 지지층을 확보해온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대구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행정적 리더십과 중앙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홍준표의 다음 선택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