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이라크] 경기 하이라이트, 오세훈 오현규 이재성 골(3-2 승)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3-2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산 B조 4차전에서 서아시아의 강호 이라크를 누르고 승전고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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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이라크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vs 이라크전 하이라이트

경기 시작과 함께 수비를 견고히 하는 이라크를 상대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세훈(미치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골로 만만치 않은 이라크를 꺾었습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승 1무로 승점 10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이 조 선두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이라크는 이날 한국에 패하면서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머물렀습니다. 월드컵 본선은 조 2위까지 확정됩니다. 

 

1.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대한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살펴 보면 한국은 23위, 이라크는 55위이고, 같은 B조에 편성된 요르단은 68위, 오만은 76위, 팔레스타인 95위, 쿠웨이트는 137위에 올라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랭킹은 일본으로 현재 16위에 올라있습니다. 전체 1위는 아르헨티나이고 2위는 프랑스, 3위는 스페인입니다.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편성<ⓒ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지금까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오만을 만나서는 3-1 승, 요르단전은 2-0 승, 이라크는 3-1로 꺾으며 3연승을 했습니다. 10일에 열렸던 요르단과의 경기와 비교해 보면 손흥민, 황희찬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라크전 이후 젊은피 오세훈 배준호 이승우 인터뷰

 

 

2. 이라크전 포메이션

한국vs이라크전 포메이션<ⓒ쿠팡플레이 캡처>

 

왼쪽 측면에 새롭게 떠오른 배준호가 선발로 뛰었고 요르단전에 이어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전방은 신장이 좋은 오세훈이 선발로 뛰었고, 벨기에 리그에 진출한 오현규가 후반에 투입돼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에 교체투입된 문선민이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에 터치된 볼을 이재성이 다시 패스했고 오현규가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킨 것입니다.

 

후반 37분에는 이명재가 측면에소 크로스를 올려 이재성의 강점인 헤더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요르단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