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2주 전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지지율 20%를 찍고 난 뒤 2주가 흐른 시점에서 3% 포인트(p)가 상승한 23%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68%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2% p 빠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나 24일~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를 27일 발표한 것입니다. 조사 결과는 '잘하고 있다' 23%, '잘 못하고 있다' 68%, '어느 쪽도 아니다' 3%, '모름'이 5%로 조사되었습니다.
1. 윤 대통령 국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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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역별 응답 결과를 분석해 보면 서울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21%였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0%였습니다. 인천/경기 결과는 긍정평가 22%, 부정평가 72%였습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평가 26%, 부정평가 61%로 조사되었고,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 8%, 부정평가 82%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 31%, 부정평가 60%로 집계되었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4%였습니다.
2. 연령별 국정평가
연령대별 대통령 지지율을 살펴보면 18~29세까지는 긍정평가 14%, 부정평가 69%였고, 30대는 긍정평가 14%, 부정평가 76%, 40대에서는 긍정평가 12%, 부정평가 84%로 조사되었습니다.
50 대의 경우 긍정평가 20%, 부정평가 78%로 나타났고, 60대에서는 긍정평가 28%, 부정평가 65%였습니다. 7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53%, 부정평가 33%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념적 성향별 평가를 보면 응답자 중 보수층의 경우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1%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중도층에서는 19%만 긍정평가를 내렸고, 73%는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진보층의 8%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89%는 부정적인 평가를 보였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배경에는 '외교'라는 응답자가 25%를 차지했고, 의대정원 확대의 경우 지난 조사와 비교에 7% p가 내려간 7%를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평가는 6%, 원전수주가 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배경에는 의대 정원 확대라는 응답이 16%, 소통 미흡이 지난주보다 3% 상승해 13%를 나타냈습니다. 경제/민생/물가라는 응답이 13%, 전반적으로 잘못하다는 응답은 7%, 김건희 여사 문제는 지난주보다 3% 상승해 6% 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9우러24~26일까지 실시한 내용입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이고,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에 신뢰 수준은 95%입니다. 응답률은 11.5%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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