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여론조사] 광진을 고민정 vs 오신환 지지율 오차범위 접전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

격전지 광진을 고민정 vs 오신환 지지율

제22대 총선에서 여야가 모두 주목하고 있는 수도권 격전지 '한강벨트', 그중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가 맞붙는 서울 광진을 선거구는 요충지 중의 요충지라 할 수 있습니다. 뉴스1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민정 후보 44%, 오신환 후보 38%였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p 차이를 보이며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사는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월 24~25일 이틀간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입니다.

 

 

 

1. 고민정vs오신환 지지율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자료=한국갤럽>

 

▶용산구 강태웅 vs 권영세 지지율

▲용산구 강태웅 vs 권영세 여론조사 결과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고민정(50.37%) 후보가 미래통합당 오세훈(47.82%) 현 서울시장을 꺾고 당선된 곳입니다. 때문에 직전까지 서울시 부시장을 지냈던 오신환 후보가 지역구를 옮겨 출마함에 따라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고민정 후보의 지지율은 44%였고, 오신환 후보는 38%, 한국국민당 서정민 후보가 1%, 없다는 9%, 모름 및 응답거절이 7%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조사 결과를 보면 고민정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39%의 지지를 받았고, 30대에서 48%, 40대에서 58%, 50대에서 56%의 지지를 기록했습니다. 오신환 후보는 60대에서 55%, 70대 이상에서 66%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초을 홍익표vs신동욱 지지율

 

1.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정치 성향별 지지후보를 보면 진보층에서는 고 후보에 대한 지지가 76%였고, 보수층에서는 74%가 오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주도층의 경우 고 후보는 40%를 지지했고, 오 후보 지지는 32%로 나타났습니다.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 물었을 때 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응답이 52%였고,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응답자는 25%, 서 후보의 가능성은 1%로 조사되었습니다.

 

▶동해 태백 이철규vs한호연 여조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이철규vs한호연 지지율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은 국민의미래가 28%였고, 더불어민주연합이 24%, 조국혁신당 17%,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3%, 자유통일당 1%, 그 외 정당이 1%, 모름과 응답거절은 7%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지역 유권자들이 바라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30%, '잘 못하고 잇다'는 부정평가가 65%였고,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 및 응답거절'이 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고,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입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p, 응답률은 13.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