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여론조사 광진을 고민정vs오신환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구 중 한 곳인 서울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대결합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고민정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꺾고 당선된 지역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대리전을 치르는 양상입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민정 44%, 오신환 37%로 7% p 차이로 고 의원이 앞섰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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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민정 vs 오신환 지지율
광진을 선거구에 나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 고민정 44%, 오신환 37%, 진보당 박대희 1%, 무소속 서정민 1%, 없다 8%, 모름 및 응답거절이 7%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령대별 결과를 보면 고민정 의원은 40대에서 61%, 50대에서 50%, 60대에서는 25%였고, 70세 이상은 3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오신환 전 의원은 60대에서 62%였고 70세 이상은 56%, 20대와 30대에서는 24%로 조사되었습니다.
▶마포을 정청래vs함운경 지지율
▶민주 이언주 박지혜 경선 결과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물은 결과 고 의원 당선을 예상한 응답자가 46%였고 오 전 의원이라 답한 응답자는 35%로 나타났습니다.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 정당을 물어본 결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 민주당이 이끌고 있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28%, 조국혁신당 16%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6.1%의 응답률을 기록했고,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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