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vs 레알 경기 결과] 시즌 첫 엘클라시코 하이라이트, 바르사 4-0 대승

킬리안 음바페와 라민 야말의 선발 출격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번 시즌 첫 엘클라시코의 경기 결과는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야말, 하피냐의 추가골을 더해 4-0으로 FC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엘클라시코 승자는

바르사vs레알 엘클라시코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10월 27일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에서 2024-25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경기를 가졌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알고 있는 두 팀의 라이벌전은 '엘클라시코'라고 불립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주중에 열렸던 바에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4-1로 승리하고 기분 좋게 레알 홈구장을 찾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경기 하이라이트

 

 

 

1. 레알 마드리드vs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선발 라인업<ⓒ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FC 바르셀로나 선발 라인업<ⓒ바르셀로나 페이스북>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와 야말, 하피냐로 짜인 공격수들이 모두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엘클라시코 원정을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4-2 전형으로 나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투톱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홈팬들은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측면에는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 카마빙가가 위치했고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섰습니다. 골문은 아드리 루닌이 지켰습니다.

 

선수들 인스타그램 링크

▶야말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음바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2.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레알 vs 바르사 엘클라시코<ⓒ바르셀로나 SNS>

 

전반 초반에는 레알의 기세가 거셌스빈다. 음바페가 전반 1분 오른쪽 측면을 뚫어내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고 그마저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었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음바페가 역습상황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쇄도하던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했고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뜨고 말았습니다.

 

전반 21분에도 비니시우스가 기회를 잡고 상대 수비수 두명을 제치면서 박스 안까지 침투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비켜나갔습니다. 레알의 공격 기회는 여러 차례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경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전반에만 8번의 오프사이드가 나왔습니다. 음바페는 마음이 앞서면서 혼자 6개의 오프사이드를 범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득점이 터졌습니다. 후반 8분 페드리의 전진 패스가 수비수 뒷공간을 뚫었고 레반도프스키는 먹잇감을 포착한 야수와 같이 간결한 슈팅으로 레알 골문을 열었습니다.

 

멀티골 주인공 레반도프스키와 야말<ⓒ바르사 SNS>

 

레반도프스키는 2분뒤에 헤더로 골을 추가했습니다. 왼쪽에서 발데가 크로스를 올리자 정확한 타이밍에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레알도 음바페를 내세워 후반 18분 반격에 나섰습니다. 침투 패스로 만들어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힌 상대 골키퍼 페냐의 선방으로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후반 20분에는 또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음바페가 어렵게 득점에 성공했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취소되었습니다. 

 

레알이 따라붙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오자 바르사는 레알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31분에 바르사의 역습과정에서 야말이 하피냐의 도움을 받아 3-0을 만들었고, 후반 38분에는 하피냐가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은 무너뜨리는 침투로 골키퍼 루닌을 살짝 넘기는 칩슛으로 4-0으로 승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