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결과] KIA vs 삼성 하이라이트 영상

한국시리즈 4차전 결과

한국시리즈 4차전 하이라이트

2024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은 KIA 타이거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10월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와 삼성 라이온즈의 4차전은 제임스 네일(기아)과 원태인(삼성)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전날 열린 3차전에서 삼성의 홈런 4방에 무너졌던 기아는 4차전에서는 김태군의 그랜드슬램과 소크라테스의 홈런으로 9-2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4차전 하이라이트 보기

 

 

 

1. KS 4차전 KIA vs 삼성

한국시리즈 4차전 기아 선발 라인업<ⓒ티빙 스포츠>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선발 라인업<ⓒ티빙 스포츠>

 

1차전 선발로 나왔던 네일은 4차전에서 5⅔이닝을 6피안타 2실점 7삼진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네일을 6회말 2아웃까지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9-2로 넉넉하게 앞서는 상황에서 이준영이 올라와 6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장현식과 곽도규, 황동하가 1이닝씩 책임지며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기 전까지 기아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었던 삼성 선발 원태인은 이날 경기에서는 3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6피안타 6실점 6자책으로 무너졌습니다. 뒤이어 나온 송은범이 1실점을 더했고, 최채흥이 2실점 하면서 9점을 내줬습니다.

 

9점을 뽑아낸 기아 타선에서는 만루홈런을 친 김태군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했고, 1번 타자 박찬호는 5타수 2안타 1득점, 2번 타자 김선빈이 5타수 3안타 1득점, 4번 타자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했습니다. 2번에서 5번 타순으로 이동한 소크라테스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하며 맹활약했습니다.

 

▲기아 타격 장인 김선빈 연봉 및 프로필

 

 

 

2. 데일리 MVP 김태군

선발 투수 네일과 포수 김태군

 

▲기아 김태군 프로필 및 연봉 알아보기

 

 

 

최형우가 빠지면서 타선에 힘이 빠지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새롭게 선발 라인업에 들어온 이창진이 2안타를 치며 활약했고, 김선빈이 이번 시리즈에서 0.615의 타율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승리 투수가 된 네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병상에 있을 때도 오늘과 같은 장면을 상상했다"면서 "상상했던 장면이 현실이 됐고, KS 등판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9일 6차전에서 구원 등판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팀에 대한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4차전 데일리 MVP에 뽑힌 포수 김태군은 "첫 만루 홈런이 중요한 시리즈에 나와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치는 순간 넘어갈 것이라고 확신했고, 파울로 휘지 말라고 속으로 열댓 번은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5년 전부터 타격에 대해 지적받아 의기소침했다"면서 "식물 타자가 아니라는 걸 결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결과] 삼성 홈런 4방으로 대구에서 첫승 (하이라이트)

[한국시리즈 2차전 결과] 양현종 역투 김도영 홈런, KIA 2연승(하이라이트)

 

 

2024 한국시리즈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