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실모 추천, 9모 분석과 실전 모의고사로 수능까지 실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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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실전모의고사 추천, 수능까지 실전 능력 키우자

수능이 50일 안팎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이슈로 매우 혼란스러운 입시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킬러문항 배제' 이슈 이후 9월 모의고사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9월 모고 경향을 분석해보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할 때입니다. 특히 수능일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수학 실전모의고사 (실모)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9모 분석과 실모 추천까지 이어집니다.

 

1, 2등급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실모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체크해서 보완해야 합니다. 좀 더 집중해야 할 단원과 개념이 있다면 시간을 투자하고, 문제풀이 전략에 있어 시간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전략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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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킬러문항 배제 결과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등급컷(EBS 기준)
등급컷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1등급	88	84	88
2등급	79	75	78
3등급	70	66	69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등급컷
등급컷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1등급	92	88	90
2등급	81	76	78
3등급	70	66	68

 지난 6월 교육부가 다가올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결과 가채점 기준으로 1등급 컷이 확률과통계는 92점, 미적분은 88점, 기하가 90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선택과목별로 약 2~4점씩 상승한 결과입니다. 작년 수능 수학 만점자는 934명이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이었는데 올해 9모는 이보다 약간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만점자는 너 많이 나올 것을 보입니다. 작년 수능보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내려갔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여기서 살펴 볼 것은 2등급과 3등급 컷입니다. 작년 수능과 9모의 등급을 보면 1등급 컷은 상승했지만 2등급, 3등급 컷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바로 킬러문항이 사라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쉽게 느껴지는 시험이었지만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크게 피부로 와닿지 않는 난이도였다는 것입니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난이도 조절을 위해 준킬러 문항이 강화되면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점수 상승은 가져오지 못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2022학년도 수능 수학 만점자가 2,702명이었고, 올해 수능은 이보다 더 많은 만점자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수학은 만점을 받아 놓고 국어와 탐구과목에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 9월 모고 오답률 분석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순위	문항 번호	오답률 (%)	문항 번호	오답률 (%)	문항 번호	오답률 (%)
1	30	94.8	30	93.3	29	90.6
2	22	88.5	22	88.5	30	89.8
3	21	88.1	21	88.1	22	88.5
4	29	86.3	28 (객)	82.6	21	88.1
5	20	72.9	20	72.9	20	72.9
6	28 (객)	72.3	11 (객)	70.2	28 (객)	70.6
7	11 (객)	70.2	13 (객)	69.9	11 (객)	70.2
8	13 (객)	69.9	14 (객)	67.4	13 (객)	69.9
9	14 (객)	67.4	15 (객)	66.6	14 (객)	67.4
10	15 (객)	66.6	27 (객)	65.0	15 (객)	66.6

 

9월 모의평가 오답률을 분석해 봤을 때 30번 최고난도 문항의 오답률은 작년 수능에 비해 살짝 내려갔습니다. 작년 수능 미적분 선택자들은 22번 오답률이 94.5%, 30번 오답률이 94.3%였습니다. 이번 9모 미적분 선택자들은 30번 93.3%, 22번 88.5%의 오답률을 보였습니다.

 

확실하게 최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11~15번의 객관식 문항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현재 2~3등급대 수험생의 경우 공통과목 11~15번 문항의 준킬러급 객관식 문항들을 최대한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어야 그 이상의 등급으로 성적 향상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9월 모의평가 특징

 

늘어난 계산량

•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이후 난이도 조절을 위해 확실하게 계산량이 늘었습니다. 고도의 추론과 논리가 요구하는 문제는 사라지고 복잡한 계산량이 늘었기 때문에 많은 문제 풀이를 통해 실수를 줄여야 합니다.

난이도 상승한 객관식

• 11번~15번 문항의 객관식 문제들의 난이도와 계산량이 늘었습니다. 9월 모고 오답률을 보면 11번 문제의 경우 72%의 오답률을 기록했고 12~15번 문제 오답률도 60% 중반대의 오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난이도 내려간 주관식

• 주관식 문제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19번 주관식 문제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킬러문항인 21, 22, 30번 문항도 복잡한 추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1, 2등급대 학생들은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설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고정관념 깬 킬러문항 배치

• 21, 22, 30번 문항이 오답률은 높지만 시간이 충분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이번 9월 모고 미적분 28번 문제의 경우 오답률은 4위를 기록했지만 상당히 어려웠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였다는 평가입니다. 평가원이 다가올 수능에서 28번 문제에 어느 정도의 힘을 줄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늘어난 준킬러

• 11번~15번 객관식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20번 문제에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였습니다. 이번 수능은 준킬러 문항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느냐에 1등급과 2등급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4. 실전모의고사 추천

메가스터디-현우진 킬링캠프, 양승진 모의고사<캡처=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히든카이스, 스리드러너<캡처-대성마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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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킬링캠프(메가스터디)

• 현우진 인강을 듣고 뉴런과 드릴를 풀었다면 현우진 킬링캠프를 푸는 것도 괜찮습니다. 

히든카이스(대성마이맥)

• 시즌1~6까지 있습니다. 시즌1,2가 좀 더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시즌 5는 최근 9모 경향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계산량이 늘어난 최근의 트렌드를 생각할 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석원 파이널 모의고사(대성마이맥)

• 복잡한 계산문제를 연습하기에 좋습니다.

호형훈제 스피드러너/공통집중모의고사(대성마이맥)

• 계산 연습에 좋습니다. 9월 모고 기조와 맞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 외 양승진 모의고사 / 이해원 모의고사/ 정상모 모의고사/ 이로운 모의고사/ 샤인미 모의고사/ 강대K 모의고사 등 평가가 좋습니다. 실전모의고사에 대한 평가보다는 위에 나열된 실모들을 최대한 많이 푸는데 초점을 맞추길 권합니다. 

 

5. 수능까지 전략

 

 

▲버튼을 누르고 확인해 보세요.

 

수학 실전모의고사를 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많이 푼다'. '다양한 문제를 푼다', '난이도를 가리지 않는다', '문제 퀄리티를 따지지 않는다', 끝으로 '오답을 한다'입니다.

 

 

누구 문제는 난이도가 어렵네, 어디 문제는 퀄리티가 떨어지네, 무슨 문제는 최근 경향에 맞지 않네 등등의 평가질을 하는데 다 부질없습니다. 그냥 많이 다양하게 푸셔야 합니다. 

 

특정 강사의 문제나 특정 회사의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어서는 안 됩니다. 수능장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강사의 실모, 다양한 회사의 실모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1, 2등급 수험생들은 그냥 무조건 많이 푸셔야 합니다. 특정 실모만 풀지 말고 닥치는데로 푸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무시하는 EBS 봉투모의고사도 푸셔야 합니다. 지금 수능은 과거처럼 정형화되어 있거나 특정 패턴을 따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다양하게 많이 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처음부터 실모를 풀 실력을 갖추지 못한 낮은 3등급 이하 수험생들은 차라리 기출을 풀고 오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6. 수능 문제풀이 전략

실모를 풀 때는 실전처럼 푸시기 바랍니다. 수능시계를 옆에 놓고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각 문항별로 몇 분을 쏟을 것인지 정확하게 데이터를 내시기 바랍니다. 몇 번에서 몇 번까지 나는 몇 분에 풀고 만약 못 풀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이런 식의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주관식 문제를 먼저 풀지, 객관식 문제를 먼저 풀지, 공통문제를 먼저 풀지, 선택과목 문제를 먼저 풀지도 정하시기 바랍니다. 9모를 보면 객관식 11~15번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과거처럼 22번, 30번 문제가 극악의 난이도는 아니기 때문에 아예 풀려고 시도조차 안 하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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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1~2문제를 처음부터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문항을 제외할 것인지 모든 문제를 빠르게 스캔한 이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몇 번 문항이 최고난도 문항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정관념을 가지고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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