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국종 교수, 국군대전병원장 나이 고향 학력 계급 총정리

이국종 교수 프로필

 

2025년 4월 1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강연 내용을 전한 게시글에는 "이 나라 의료는 안 바뀐다. 너희는 탈조선 해라"라는 발언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열악한 국내 의료 현실에 대한 이 교수의 솔직한 평가로 해석됩니다.

 

李 "탈조선" 강연 세부내용 보기

 

그는 이어 "수술할 줄 아는 사람, 할 수 있는 여건이 다 사라진다”며 한국 의료체계의 위기를 지적했고, 젊은 군의관들에게 “의지 꺾이지 말고 나가서 배워라"는 조언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은 많은 의사 지망생 및 젊은 의료인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프로필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프로필

<프로필>

-1969년 4월 22일 서울 영등포 출생 -명덕고등학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아주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대한민국 해군(해상병 349기) 일병 전역 -해군 명예 대령 -종교: 가톨릭 -아주대 의대 외과 연구강사 -미국 UCSD 외상센터 연수 -아주대 의대 응급의학과교실 전임강사 -아주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외상외교 조교수 -영국 로열 런던병원 외상센터 연수 -아주대 의대 외과학교실 및 응급의학교실 부교수 -아주대병원 외상외과장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아주대의료원 외상연구소장 -국군대전병원장(2023~)

<상훈> -미국 백악관 감사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국민포장 -제3회 홍진기 창조인상 -제22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제11회 포니정 혁신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휴직 중인 아주대병원에 소개된 이국종

 

1. 이국종 교수의 생애와 학문적 배경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 샌디에이고병원, 영국 로열 런던병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외상외과의 전문성을 키웠습니다. 이후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중증외상 진료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해군 단기복무를 계기로 군 의료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 의사로서의 주요 업적

1. 아덴만 여명작전 – 석해균 선장 생환 수술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어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오만에서 이송 후 직접 수술하며, 이국종 교수는 세계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사례는 중증외상 의료시스템의 부재를 국민에게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덴만 여명작전 다큐 실제 영상

 

2. 2017년 판문점 귀순 병사 생명 구출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가 총상을 입고 실려왔을 때, 이 교수는 5시간 넘는 긴급 수술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그는 “수술 중 벌레가 나왔지만 끝까지 살리고 싶었다”고 말해 국민적 감동을 주었습니다.

 

3. 권역외상센터 구축 및 시스템 개선

아주대병원에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고, 중증외상 진료 체계의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닥터헬기' 운영, 119 구급 체계와 병원 연계를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까지 주도하며 헌신했습니다.

 

 

 

2. 의료 현실에 대한 비판

국군대전병원

 

이 교수는 중증외상센터 인력 부족과 열악한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구조적 개선을 호소했다. 2019년에는 외상센터 내부 비판으로 잠시 물러났지만, 이후에도 의료 개혁의 목소리를 계속 내왔습니다.

 

1. 저서 『골든아워』와 대중적 영향

그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골든아워』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의료인의 사명감과 현장성을 대중에게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이는 의학서로는 이례적으로 독자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은 사례로 평가됩니다.

 

2. 국군대전병원장 취임과 명예 해군 진급

2023년 12월, 이 교수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되며 명예 해군 대령으로 진급했습니다. 이는 그의 군과의 협력 활동이 정식 인정받은 사례로, 군 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는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한 의료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단순한 외과의사가 아닌, 대한민국 의료계의 개혁가이자 실천적 지식인입니다. 그의 삶은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의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실천해온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국군의료와 공공의료를 아우르는 그의 행보는 계속될 것입니다.

 

중증외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