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 20%를 찍었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9월 13일 발표한 정례조사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0%,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0%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결과이고, 부정 평가는 3%p 상승한 결과입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료입니다.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70대 이상의 지지율이 급락한 결과로 보입니다.
1. 대통령 지지율
이번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잘하고 있다 21%, 잘 못하고 있다 68%였고, 인천/경기에서는 잘하고 있다 20%, 잘 못하고 있다 71%였습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잘하고 있다 19%, 잘 못하고 있다 68%였고, 광주/전라에서는 잘하고 있다 8%, 잘 못하고 있다 91%로 조사되었습니다.
전통적 지지기반이 되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잘하고 있다 35%, 잘 못하고 있다 5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잘하고 있다 22%, 잘 못하고 있다 68%로 집계되었습니다.
▲세계적 팝스타 스위프트 美대선 후보 해리스 지지
2. 연령대별 지지율
▶추석 TV 특선영화 편성표 보기
연령대별 지지율 결과를 보면 18~29세까지는 잘하고 있다 13%, 잘 못하고 잇다 73%였고, 30대에서는 잘하고 있다 18%, 잘 못하고 있다 75%, 40대에서는 잘하고 있다 8%, 잘 못하고 있다 89%로 나타났습니다.
50대에서는 잘하고 있다 16%, 잘 못하고 있다 76%였고, 60대에서는 잘하고 있다 32%, 잘 못하고 있다 59%, 70대 이상에서 잘하고 있다 37%, 잘 못하고 있다 48%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업별 지지율을 보면 자영업자층에서는 잘하고 있다 20%, 잘 못하고 있다 74%였고, 기능노무/서비스직군에서는 잘하고 있다 19%, 잘 못하고 있다 72%로 나타났습니다. 사무/관리직군에서는 잘하고 있다 15%, 잘 못하고 있다 80%였고, 전업주부층에서는 잘하고 있다 28%, 잘 못하고 있다 58%였습니다.
학생층에서는 잘하고 있다 15%, 잘 못하고 있다 69%였고, 무직/은퇴층에서는 잘하고 있다 29%, 잘 못하고 있다 70%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을 보면 자신이 보수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3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53%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16%, 잘 못하고 있다 74%였고,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잘하고 있다 5%, 잘 못하고 있다 93%라고 답했습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9월 10-12일 실시됐고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에 95% 신뢰수준입니다. 응답률은 10.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정치·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검찰 '징역 2년 구형' 하며 "거짓말 반복" (0) | 2024.09.20 |
---|---|
[서울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진보는 '곽노현' 보수는 '조전혁' 선두 (0) | 2024.09.16 |
[프로필] 정근식 교수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 출마 및 고향 학력(진보 후보) (0) | 2024.09.16 |
[차기 대권 지지율-9월] 이재명 44.5%vs한동훈 22.0% (스트레이트 여조) (0) | 2024.09.14 |
[국회 예결위원 명단] 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 예결위원장 및 간사 (0) | 2024.09.04 |
[프로필] 조전혁 전 의원, 서울 교육감 출마선언 및 보수 고향 학력 (0) | 2024.09.02 |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23% 부정 66% 및 '의대 증원' 평가는 (0) | 2024.08.30 |
[이원석 총장, 수사심의위 회부] 김여사 명품백 사건 및 위원 구성과 효력 (0) | 2024.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