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3%였고, 부정 평가는 66%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4%, 잘 모름이 7%입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 포인트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8월 27~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3%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5주 차 조사에서 21%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20%대 지지율은 4월 3주 차에서 23%가 나온 이후 4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5년 3% 인상 공무원 봉급표
▲2025년 3% 인상 확정된 공무원 봉급표
1.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지역별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긍정 평가 23%, 부정 평가 65%엿고, 인천/경기에서는 긍정 평가 21%, 부정 평가 70%입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 평가 21%, 부정 평가 64%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평가 6%, 부정평가 86%이고,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 37%, 부정 평가 5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평가 29%, 부정 평가 57%로 조사되었습니다.
연령대별 결과를 보면 18~29세까지는 긍정 평가 12%, 부정 평가 73%이고, 30대에서는 긍정 평가 11%, 부정 평가 76%였습니다. 40대에서는 긍정 평가 10%, 부정 평가 84%였고, 50대에서는 긍정 평가 20%, 부정 평가 71%로 조사되었습니다.
60대는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52%였고, 70대에서는 긍정 평가 50%, 부정 평가 3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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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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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17%는 외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이 8%, 국방/안보 5%, 의대 정원 확대 5%, 경제/민생 5%, 전반적으로 잘한다 3%, 열심히 한다 3%, 신뢰감/책임이 3%, 서민 정책/복지가 3%, 주관/소신이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14%가 경제/민생/물가를 꼽았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 8%로 올라왔습니다. 소통 미흡도 8%, 독단적/일방적 7%,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7%, 일본 관계 5%, 외교 5%, 인사가 4%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8월 27~29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추출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갓아번호 무작위 추출입니다. 조사대상은 만 18세 이상 1002명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2.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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