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여론조사] 송파병 남인순 vs 김근식 지지율 오차범위 승부

서울 송파병 남인순 vs 김근식

서울 송파병 남인순 vs 김근식 '리턴매치' 

4년 만에 '리턴매치'가 펼쳐지는 서울 송파병 선거구에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와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가 오차범위(±4.4%p) 내인 6.5% 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아일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남인순 45.7%, 김근식 39.2%였습니다.

 

이 조사는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3월 23일 서울 송파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입니다. 

 

 

 

1. 남인순 vs 김근식 지지율

서울 송파병 여론조사<자료=리서치앤리서치>

 

▶서초을 홍익표vs신동욱 지지율

서초을 홍익표vs신동욱 여론조사 결과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52.48%를 득표해 43.21%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김근식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송파병에는 5선거구(거여1~2동, 마천1~2동, 장지동, 위례동)와 6선거구(오금동,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연령대별 특징을 보면 남 후보는 40대에서 62.3%의 지지를 받았고, 50대에서 60.9%의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의 경우 60에서 60.0%, 70세 이상에서 58.4%의 높은 지지를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5선거구에서는 남인순 47.2%, 김근식 38.1%였고, 6선거구에서는 남인순 43.9%, 김근식 40.6%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남갑 추미애vs이용 여론조사

 

2.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남인순 후보는 42.4%였고, 김근식 후보는 27.6%를 기록했습니다. 총선 프레임에 대해서는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0.3%,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야 한다'가 34.5%,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지대를 지지해야 한다'가 9.2%로 조사되었습니다.

 

▶용산 강태웅vs권영세 여론조사

▲서울 용산 강태웅vs권영세 여론조사 결과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투표와 함께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가 35.0%, 더불어민주연합이 21.9%, 조국혁신당 21.2%, 개혁신당 4.7%,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1.7%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송파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했습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 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