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월급] 2025년 병장 '205만원'…GP근무 소위 2027년 '5천만원' (봉급표 첨부)

병사 및 초급간부 월급 인상계획

2025년 병장 월급 205만원…GP근무 소위 4년 후 5천만원

국방부가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을 10일 발표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2027년 일반부대 하사와 소위의 연봉이 올해 대비 14~15% 인상되고, 전방 경계부대에서 근무하는 하사와 소위의 연봉은 올해보다 28~30% 인상해 중견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부대 하사 1호봉을 기준으로 기본급과 수당, 당직근무비를 합한 총소득은 올해를 기준으로 연봉 3,296만 원입니다. 2027년이 되면 14%가 오른 3761만 원이 되고, 소위는 3,393만 원에서 3,91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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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급간부 연봉 인상

 

2025년 병장/상병/일병/이병 봉급

▲2025년 확정된 병사 계급별 봉급표

 

최전방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를 비롯해 해·강안, 함정, 방공 등 위험하고 힘든 부대에서 근부하는 경계부대의 경우 일반부대보다 인상률이 2배에 달합니다. 경계부대에 근무하는 초급간부는 약 20%입니다.

 

이에 따라 하사가 경계부대에서 근무할 경우 올해 연봉은 3,817만 원이지만 2027년에는 4,904만 원으로 인상되고, 소위의 경우 올해 3,856만 원에서 4,990만 원으로 약 30% 인상됩니다. 

 

단기복무 장려금도 내년부터 2배 인상될 예정입니다. 장교의 경우 지난해 600만 원에서 내년 1200만 원으로 인상되고, 단기복무 부사관은 지난해 500만 원에서 내년에는 1000만 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장려금	2022년		2023년		2024년
단기복무장교 장려금	600만원	→	900만원	→	1200만원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	500만원	→	750만원	→	1000만원

 

뿐만 아니라 고급 간부의 유출을 막기 위해 조종사와 사이버전문인력, 군의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간부의 경우 급여를 다른 공공기관 수준으로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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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사 월급 205만 원까지

병사 우러급과 최저임금 비교<캡처=국방부 자료>

 

 

 

병사들의 월급은 2025년까지 병장월급이 150만 원까지 인상됩니다. 병사 월급에 '자산형성프로그램'에 따른 정부 지원금을 합산하면 2025년에 병장이 받을 수 있는 월급은 205만 원까지 상승합니다.

 

현역 군인이 2025년에 입대하면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월 55만 원을 꾸준히 납부할 경우 정부 지원금(납입금의 100%)과 이자(연 5%)까지 합해 전역할 때 2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병사들의 자산형성프로그램<캡처=국방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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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방부는 이번에 발표한 '군인복지기본계획'에 따라 ①재정, ②주거 및 생활, ③전직 및 교육 ④문화 및 여가 ⑤의료 ⑥가족 등 총 6개 분야 20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