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19%' '부정 72%' (의대 증원 조사)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 여조 대통령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떨어졌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26~28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었을 때 긍정적인 평가는 19%, 부정적인 평가는 72%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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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한국갤럽>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 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했습니다. 지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는 긍정 17%, 부정 76%였고, 인천/경기에서는 긍정 16%, 부정 74%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24%, 부정 69%였고,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7%, 부정 88%로 조사되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40%, 부정 4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22%, 부정 70%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령별 조사 결과를 보면 18~29세까지는 긍정 10%, 부정 77%였고, 30대에서는 긍정 8%, 부정 84%, 40대에서는 11%, 부정 85%로 조사되었습니다.

 

50대에서는 긍정 15%, 부정 79%였고, 60대에서는 긍정 33%, 부정 61%,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42%, 부정 4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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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통령 긍정-부정 평가 이유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이유<ⓒ한국갤럽>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외교 41%로 가장 많았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6%, 경제/민생 4%, 결단력/추진력/뚝심 4%, 전반적으로 잘한다 4%, 서민 정책/복지가 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국방/안보는 3%, 주관/소신 2%, 의대 정원 확대 2%, 변화/쇄신이 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5%를 차지했고, 김건희 여사 문제 12%, 외교 8%, 소통 미흡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6%, 부정부패/비리 5%, 독단적/일방적 4%, 경험 자질 부족/무능합이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0%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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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대 정원 확대 여론

의대 정원 확대 연론<ⓒ한국갤럽>

 

2025학년도 입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잘했다는 평가는 56%였고, 잘못된 일이라는 평가는 35%로 조사되었습니다. 의대 증원 논란으로 내가 아플 때 진료받지 못할 것 같아 걱정된다는 의견은 79%, 걱정되지 않는다는 19%였습니다.

 

정부가 의사계 반발과 의료 공백 등에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8%였고, 정부가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66%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미 입시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내년도 의대 신입생 인원을 조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40%,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해 이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로 나타났습니다.